코스트코의 성공적인 분기 실적
코스트코 홀세일(NASDAQ: COST)은 소매 분야에서 꾸준한 강세를 보이며 또 다른 성공적인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도 강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주가가 약 13% 상승했고 지난 5년 동안 235% 상승했다.
2025년 6월 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코스트코의 최근 실적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 모멘텀이 계속될 수 있을지 확인해 본다.
관세로 인한 도전과 새로운 전략
코스트코는 관세가 주요한 도전이라고 언급했지만, 이 불확실한 환경을 잘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상품을 현지에서 조달하고, 상품을 적극적으로 재배치하고 있다. 또한, 여름 시즌 상품을 전략적으로 앞당겼다고 밝혔다.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기술 투자를 통해 계산 과정을 가속화하고, 주유소 운영 시간을 연장하며, 높은 트래픽을 자랑하는 창고형 매장 주변에 새로운 매장을 개설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가 상품에 대한 ‘선 구매 후 지불’ 프로그램도 도입하여 초반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매출 증가와 회원제 수익
이런 노력의 결과로 분기 매출은 8% 증가한 632억 1천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3% 증가한 4.28달러를 기록하였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였던 주당순이익 4.24달러 및 매출 631억 9천만 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동일 매장 매출도 미국에서는 7.9%, 캐나다에서는 7.8% 상승했고, 다른 국제 시장에서는 8.5% 증가하였다. 전자상거래 수익은 15.7% 증가하였다. 휘발유와 환율 변동을 제외하고, 평균 거래 금액은 세계적으로 2.7%, 미국에서는 2.3% 증가하였으며, 전체 방문자 수는 세계적으로 5.2%, 미국에서는 5.5% 증가하였다.
또한, 회원제 수익은 10.4% 증가한 12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9월에 시행된 요금 인상의 혜택을 받고 있다.
계속되는 확장과 성장
코스트코는 8개의 새로운 매장을 개장하며 확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번 분기에 9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로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계연도 4분기 개장 중 약 80%는 트래픽이 많은 시장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기존 매장 판매 수익에 일부 영향을 미칠 것이지만 혼잡을 완화할 것이다.
코스트코의 모멘텀 지속 가능성
코스트코의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을 소매 경쟁사와 비교하면 코스트코가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타겟은 매장 매출이 3.8% 감소한 최악의 분기를 맞았지만, 월마트도 미국에서 4.5% 성장에 그쳤으나 코스트코의 7.9% 상승에는 미치지 못했다.
성능 대비 코스트코의 가격/수익률(P/E) 비율은 현재 57.5로 높은 수준이며, 이는 코스트코가 프리미엄 가치를 지녔다는 인식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