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코스트코 홀세일이 3분기 매출에서 월가의 기대치를 하회했다. 소비자들이 생활비 상승으로 생활필수품이 아닌 가구류 등 대형 구매를 줄였기 때문이다.
회원제 소매 체인은 높은 관세로 인해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지출 패턴을 재고하도록 만들었다.
미국 소비자 심리는 5월에 3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1981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코스트코의 분기 매출은 8% 증가한 619억 6천만 달러로,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631억 9천만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