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이사가 목요일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을 가졌다고 익명의 소식통이 밝혔다.
2026년 1월 29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워시 전 이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으로 검증을 받았다. 해당 보도는 회의 내용을 직접 확인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했다.
한 소식통은 “전 연준 이사인 그는 트럼프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다만 다른 소식통은 최종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발표까지 확정된 것이 아니며, 발표는 금요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사건의 배경
현재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의 임기는 5월에 만료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후임 의장 지명을 검토 중이며, 이번 만남은 그 과정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는 미국의 중앙은행으로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최고기구이고, 연준 의장은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핵심 인물이다.
용어 설명
연방준비제도 위원(또는 이사, Governor)은 연준의 운영과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고위직이다. 연준 의장은 위원단의 대표로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장을 맡아 금리 정책과 통화정책의 우선순위를 설정한다. 이들 포지션은 금융시장과 광범위한 경제활동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회동의 의미와 시장에 대한 잠재적 영향
이번 백악관 회동은 정책 연속성 또는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자극할 수 있다. 연준 의장 교체는 단순한 인사 이동을 넘어서 금리 전망, 인플레이션 대응, 자산매입 프로그램 등 통화정책의 방향에 직접적인 함의를 갖는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첫째, 워시 전 이사가 임명될 경우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규제 완화와 성장 지향적 통화정책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는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나,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이 커지면 장기금리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
둘째, 현 체제의 연속성이 유지될 경우, 금리 경로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관련 기존 기대치가 크게 변하지 않아 채권시장과 환율 시장의 변동성은 제한될 수 있다.
시장 반응은 인선 발표의 구체적 메시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특히 인플레이션과 고용 지표 흐름, 글로벌 경기 둔화 리스크 등이 동반될 경우 연준 신임 의장의 통화정책 성향(매파·비둘기파 여부)이 시장 변동성 확대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전문가 관점 및 예상
금융시장 분석가들과 경제학자들은 연준 의장 인선이 단기적으로는 자산가격에 즉각적 영향을 주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정책 실행과 경제지표에 따라 시장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본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교체하고 시장 친화적인 인물을 선호한다면, 단기적 증시 상승과 달러 약세, 장기금리 상승이라는 조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기존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인사가 임명될 경우 시장의 안정성이 우선될 수 있다.
향후 일정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에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표가 있으면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될 수 있으며, 금융시장은 발표문과 후보자의 과거 발언·정책 성향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포지션 조정을 할 가능성이 크다.
추가 정보
이번 회동과 관련된 정보는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공개된 것으로, 백악관이나 워시 전 이사 측의 공식 성명은 이날 보도 시점 기준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최종 인선 발표가 있을 때까지는 다양한 후보군에 대한 거론과 정치적 검증 과정이 계속될 전망이다.
요약하면, 2026년 1월 29일 워시 전 이사가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의 하나로 검증을 받았고, 최종 발표는 금요일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인사는 향후 미국의 통화정책 기조와 글로벌 금융시장에 중요한 함의를 가질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