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마 리소스(Kenmare Resources)가 오릭스 글로벌 파트너스(Oryx Global Partners)와 전 CEO 마이클 카빌(Michael Carvill)이 주도한 인수 제안 실패 이후 베렌베르크(Berenberg)에 의해 ‘매수’에서 ‘보유’로 등급이 하향됐다. 목표가도 GBp580에서 GBp390으로 낮춰졌다.
2025년 6월 20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베렌베르크는 시장의 변동성 증가와 운영적 불확실성을 등급 하향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분석가들은 3월 6일 발표된 원래 제안이 매력적이라고 보였고, 일시적으로 ‘매수’ 등급을 설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더 높은 제안이 실현되지 않았고, 새로운 제안은 중국의 수요 약화와 새로운 관세 도입 등 시장 상황 악화로 인해 낮아졌다.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자 양측은 철수했으며, 케마의 주가는 약 20% 하락했다. 다른 입찰자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베렌베르크는 상승 여지가 제한적이라고 봤다. GBp390 목표가는 1x 위험 조정된 순자산가치(NAV)와 2.1x EV/EBITDA 기준으로 설정되었으며, 이는 케마의 3년간의 평균치이다.
2025년 6월 19일 현재 주가는 GBp314로, 0.61x NAV 및 2.9x EBITDA에 해당한다. 케마는 웻 컨센트레이터 플랜트 A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며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베렌베르크는 이로 인해 2025년 부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본 지출은 연간 2억 달러로 예상되며, 주당 잉여현금흐름은 –$0.63로 추산된다. 2025년 주당 이익은 이전 추정치인 $0.53로 예상되었다. 회사는 2025년 하반기 강력한 주문서를 보고했으나 가격이나 수요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베렌베르크는 세계 경제의 부진과 관세 압력으로 인한 하향 위험을 경고했다. 운영 성과는 여전히 우려 사항이다. 케마는 1.2mtpa 규산염 제품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실제 이행에는 지체가 발생했다.
마찬가지로, 케마의 모잠비크 정부와의 이행 협정이 2024년 12월에 만료되었으며, 새로운 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전략적 불확실성을 추가했다. 재정적으로, 케마의 2025년 매출은 2024년 4억 1,500만 달러에서 4억 600만 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EBITDA는 2024년 1억 5,700만 달러에서 2025년 1억 3,800만 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BIT는 7,100만 달러로 전망된다.
순이익은 4,700만 달러로 추정되며, 주당 배당금은 2025년에 0.21달러로 하락하여 배당 수익률은 5.2%로 예상된다. 마진도 수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EBITDA 마진은 34.0%, EBIT 마진은 17.5%로 전망된다. 자본 사용 수익률은 5.0%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순부채는 2024년의 2,1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렌베르크는 모마 자산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으나, 케마의 운영 실적 및 현재 거시경제 조건이 낮은 평가를 정당화한다고 언급했다. 다른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거나 운영적 전환이 없는 한, 가격 상승의 즉각적인 촉매 요인은 없다고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