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이주를 고민할 이유는 기후, 풍광, 여가·문화 활동 등 셀 수 없이 많다. 여기에 자녀 계획이 있는 가정이라면 특히 주목할 만한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대학 진학 자금이다.
2025년 11월 9일, 나스닥닷컴(Nasdaq.com)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는 주(州) 전역 프로그램 ‘CalKIDS’를 통해 주 내에서 태어나는 모든 영아에게 대학 진학을 위한 무상 자금을 자동으로 배정하고 있다. 이 제도는 자녀의 학자금 준비를 조기에 시작하도록 돕기 위해 설계됐으며, 적격 아동에게는 별도의 신청 없이 계정이 개설된다.
모르고 있었다면,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기는 대학을 위한 무상 자금을 받는다. 어떻게 작동하는지 궁금한가.
아래에서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모든 아기가 대학 자금을 무료로 받는 구체적 구조와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CalKIDS 프로그램
캘리포니아 주는 ‘CalKIDS’라는 주 전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CalKIDS는 공식 설명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아동에게 대학 교육과 커리어 훈련을 위해 최대 1,500달러를 제공하는 무료 저축 프로그램”이다.
CalKIDS를 통해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기는 대학 저축 계정과 함께 최대 175달러의 장학금을 자동으로 배정받는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태어난 아동만을 위해 2,100만 달러 이상이 별도로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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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요건(Eligibility Qualifications)
CalKIDS는 주 내 거주 아동 가운데 다음 두 범주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한다. 첫째, 2022년 7월 1일 이후 캘리포니아 주에서 출생한 아동. 둘째, 캘리포니아 공립학교 1학년부터 12학년에 재학 중이며 저소득층으로 분류되는 학생이다.
캘리포니아 주민은 CalKIDS 자격 확인 도구(Eligibility Tool)를 통해 자녀의 적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캘리포니아의 ‘로컬 통제 재원 공식’(Local Control Funding Formula)에 의해 정해진 소득 기준을 따른다. 또한, 저소득 가정에 속하거나 위탁보호(foster care)를 받는 청소년, 주거 상실(unhoused) 상태의 청소년에게는 추가 재원이 제공될 수 있다.
대학에서의 자금 사용(Using Funds for College)
자격을 갖춘 아동의 경우, CalKIDS는 아동 명의로 저축 계정을 개설하며, 부모·가족·학생 본인은 만 17세 생일 이전까지 언제든지 해당 계정에 추가로 납입할 수 있다.
이후 학생은 해당 자금을 등록금, 도서 구입비, 기숙사비 등 인정되는 교육 관련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자금 집행(Disbursement of Funds)
캘리포니아 주 내의 대학 네트워크 — 특히 캘리포니아 대(UC) 시스템 — 은 학생들과 협력해 CalKIDS 자금을 교육비에 직접 적용한다.
예를 들어, UCLA는 학생의 브루인빌(BruinBill) 계정으로 자금을 자동 집행한다. UCLA의 CalKIDS 안내 페이지에 따르면, 자금 집행 시 미납 잔액이 존재하면 해당 금액에 먼저 충당된다.
“잔액이 상계된 이후 초과 자금이 발생하거나, 집행 시점에 미납 잔액이 없는 경우에는, 학생이 등록해 둔 환불 방식에 따라 학생 본인에게 환불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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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표기
이 기사는 원문으로 GOBankingRates.com에 처음 게재됐다: Every Baby Born in California Gets Free Money for College — Here’s How.
여기 담긴 견해와 의견은 기사 작성자의 것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용어 설명과 맥락독자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 설명
• CalKIDS: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주도하는 무상 대학 저축 지원 프로그램으로, 대상 아동에게 자동으로 계정을 개설하고 초기 장학금을 부여한다. 기사에 따르면 최대 1,500달러 범위의 지원 프레임을 갖춘다.
• 대학 저축 계정과 ‘최대 175달러’ 장학금: 출생 즉시 부여되는 시드(seed) 자금 성격의 무상 지원이다. 가족은 여기에 추가 납입을 더해 향후 대학 비용을 준비할 수 있다.
• Local Control Funding Formula(LCFF): 캘리포니아 공교육 재정의 배분 원칙으로, 저소득·위탁보호·영어학습자 등 취약 계층을 우선 지원하도록 설계된 틀이다. 본 기사에서는 소득 기준 판단의 근거로 언급된다.
• 529 플랜: 미국의 대표적 세제 혜택 교육저축계좌 유형을 가리키는 일반 용어다. 기사 내 링크 맥락에서 대학 저축과 관련된 제도로 언급되며, CalKIDS의 목적(대학 비용 준비)과 유사한 취지를 공유한다. 단, CalKIDS 자체는 주(州) 프로그램으로서, 529 플랜과는 제도적 성격과 설계 주체가 다르다.
• BruinBill: UCLA의 학생 계정 및 청구 시스템으로, 등록금, 수수료, 기숙사비 등을 관리한다. CalKIDS 자금이 자동 집행·상계되는 통로로 활용된다.
핵심 포인트 요약
• 대상: 2022년 7월 1일 이후 캘리포니아 출생 아동, 그리고 주 내 공립 1~12학년 저소득층 학생.
• 지원: CalKIDS를 통해 자동 개설되는 대학 저축 계정과 최대 175달러 초기 장학금, 총액 기준으로는 최대 1,500달러 범위의 프로그램 프레임.
• 추가 재원: 저소득 가정, 위탁보호 아동, 주거 상실 청소년에게 추가 지원 가능.
• 사용처: 등록금·도서·주거 등 인정된 대학 관련 비용. 주 내 대학(UC 포함)과 연계해 직접 집행.
• 사례: UCLA는 BruinBill에 자동 집행하며, 미납금 상계 후 남는 금액은 학생에게 환불.
실무 팁(기사 범위 내)
• 자격 확인: CalKIDS Eligibility Tool로 자녀의 적격성(출생일·학년·소득 기준) 확인.
• 추가 납입: 만 17세 생일 이전까지 가족이 자발적으로 계정에 저축을 보태 복리 효과를 도모.
• 집행 확인: 진학 대학의 재정·등록 시스템(예: BruinBill)에 CalKIDS 자금이 적시에 반영되는지 모니터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