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퍼시픽 캔자스시티 (Canadian Pacific Kansas City, CPKC)가 기관사 노조인 브라더후드 오브 로코모티브 엔지니어스 앤드 트레인먼(Brotherhood of Locomotive Engineers and Trainmen, BLET)과 5년 기간의 단체협약에 대해 잠정 합의1를 이뤘다고 밝혔다다. 이번 합의는 임금 인상과 근무 규정의 유연화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2025년 11월 14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CPKC는 이번 잠정 합의가 Soo Line으로 지칭되는 자산 구역에서 운행하는 약 300명의 기관사를 포괄한다고 설명했다다. 해당 운행 구간은 일리노이·인디애나·미네소타·노스다코타·위스콘신 등 미국 중북부 여러 주에 걸쳐 있으며, 현장 운용과 인력 배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근로 규칙의 탄력성 확대가 핵심으로 전해졌다다.
핵심: CPKC가 BLET와 체결한 5년 잠정 합의는 임금 인상과 유연한 근무 규정 도입을 담고, Soo Line 구역에서 일하는 약 300명의 기관사를 대상으로 하며, 일리노이·인디애나·미네소타·노스다코타·위스콘신 주의 열차 운행에 적용된다다.
CPKC는 또한 지난주 미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노조와 5년 단체협약 형태의 잠정 합의 13건을 연속적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다. 해당 합의들은 총 약 360명의 직원들을 대표하는 노조와의 건으로, 이번 달 발표된 모든 잠정 합의는 노조 조합원들의 비준 절차를 남겨둔 상태라고 강조했다다. 다시 말해, 합의의 발효 여부는 각 노조의 회원 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다.
용어 해설과 맥락
잠정 합의1는 노사 교섭에서 도달한 가합의 형태로, 조합원 비준을 거쳐야 효력이 발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다. 단체협약은 임금, 근무시간, 근무 규정 등 핵심 근로조건을 정의하는 법적·계약적 틀로, 철도 산업처럼 교대제와 안전 규정이 중요시되는 분야에서 그 비중이 특히 크다다. 기사에서 언급된 근무 규정 유연화라는 표현은 구체적인 항목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통상적으로 스케줄 조정, 휴무·대기 체계, 배차 및 승무원 교대와 연관된 규칙을 포함할 수 있다다. 다만 본 보도에서는 세부 조항이나 수치가 공개되지 않았다다.
Soo Line은 본문에서 ‘Soo Line property’로 지칭된 운행·자산 구역을 의미하며, 기사 문맥상 CPKC가 미국 일리노이·인디애나·미네소타·노스다코타·위스콘신 등 중북부 지역에서 운영하는 노선과 연계되어 설명되고 있다다. 해당 구간은 북미 물류의 내륙 연결축 가운데 하나로 분류되는 지역에 걸쳐 있어, 기관사 인력의 안정적 확보와 근무 규정의 현실화는 곧 서비스 신뢰도와 운전 안전성의 유지·강화와도 직결된다다.
산업적 의미와 전망
이번 잠정 합의는 두 가지 축에서 의미가 있다다. 첫째, 임금 인상은 인력 유인·유지(retention)와 직결되어 숙련 기관사의 이탈을 억제하고, 신규 충원을 촉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다. 둘째, 근무 규정의 유연화는 계절적 수요 변동과 예기치 않은 네트워크 혼잡, 기상 변수 등에 대응하는 운용 탄력성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다. 철도 운영에서는 열차 편성·교대 조정이 촘촘히 맞물리므로, 규정 개선이 생산성과 안전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한다다.
또한 지난주 발표된 13건의 잠정 합의는 CPKC가 미국 전역의 다양한 노조와 보폭을 맞추며 노사관계의 선제적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다. 이번 달에 발표된 모든 합의가 조합원 비준 대기라는 동일한 단계에 있다는 점은, 내부 절차의 일관성과 대화의 동시진행을 통해 일정 구간의 노사 불확실성을 한꺼번에 축소하려는 접근으로 해석될 수 있다다. 이는 고객사(화주) 입장에서 운송 용량·스케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다다.
다만, 잠정 합의는 비준 전까지 확정 효력이 없으며, 비준 과정에서 조항 일부가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다. 따라서 최종 비준 결과와 발효 시점이 확인되어야 실제 현장 적용 범위와 영향이 가시화될 것이다다. 시장에서는 통상 노사 교섭의 연속적 진전을 운영 리스크 완화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나, 구체적 임금 인상률, 스케줄 규정의 세부 문구, 현장 도입 일정 등은 비준 이후에야 확정적인 해석이 가능하다다.
기관사 노조(BLET)에 대한 간단한 설명
브라더후드 오브 로코모티브 엔지니어스 앤드 트레인먼(BLET)은 명칭 그대로 기관사와 열차 승무원을 대표하는 노조다다. 본 기사에서는 BLET이 CPKC와 5년 단체협약에 관해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는 사실이 핵심이며, 해당 합의는 Soo Line 구역 약 300명의 기관사에게 적용될 예정임이 강조된다다.
정리
CPKC는 BLET과의 5년 잠정 합의를 통해 임금 인상과 근무 규정 유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일리노이·인디애나·미네소타·노스다코타·위스콘신에서 운행하는 약 300명의 기관사를 대상으로 한다다. 지난주에는 미국 전역의 여러 노조와 5년 잠정 합의 13건을 추가로 발표했으며, 이번 달 발표된 모든 합의는 조합원 비준을 기다리는 상태다다. 비준이 완료되면 현장 적용과 운영 변화가 본격화할 전망이다다.
주: 1 ‘잠정 합의’는 비준이 완료되기 전 단계의 합의를 뜻하며, 일반적으로 조합원 투표 등 내부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