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이번 주말에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키티맷에 위치한 LNG 캐나다 수출 시설에서 첫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된 여러 소식통들이 이 공장의 가동 시작을 알렸다.
2025년 6월 18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시설은 월요일에 첫 번째 설비인 ‘트레인 1’의 냉각을 시작했으며,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첫 LNG 생산은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금요일, LNG 캐나다는 직원들에게 트레인 1의 냉각 과정이 목요일까지 계속될 것이며 이 기간 동안 많은 양의 플레어링1이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시설이 완전 가동될 경우, 연간 1,400만 미터톤(mtpa)의 LNG를 수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그러나 초기 운영에서는 시설의 용량의 약 25%만 사용될 것으로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 키티맷 시설은 캐나다의 첫 번째 LNG 수출 터미널로서, 태평양 연안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북미 최초의 터미널이다. 이는 다른 북미의 LNG 수출 시설과 비교하여 아시아 시장으로의 운송 시간을 크게 줄일 것이다.
LNG 캐나다는 로이터에 최초의 LNG가 ‘트레인 1’에서 생산될 것이며, 초기 화물은 2025년 중반까지 발송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확인했다. 한 LNG 선박이 새로운 공장에서 첫 화물을 수집하기 위해 항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 플레어링은 천연가스를 연소시키는 과정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거나 과잉가스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