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메드, 나스닥서 주당 15달러에 거래 시작

칼스메드(Carlsmed Inc.)가 미국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서 티커 심볼 ‘CARL로 첫 거래를 주당 15달러에 시작했다.

2025년 7월 2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초가는 공모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 회사는 상업 단계에 진입한 의료기술 기업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척추 수술 솔루션을 전문으로 한다.

칼스메드는 전날인 화요일, 주당 15달러6,700,000주 규모의 보통주를 발행하는 기업공개(IPO)를 확정했다.

회사 측은 이번 모집으로 $100.5 백만 달러의 총 수익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인수 수수료 및 관련 비용을 공제하기 전 금액이다.

또한 주간사들은 공모가 기준으로 1,005,000주를 추가 매수할 수 있는 30일 초과배정옵션(그린슈)을 부여받았다.

BofA 시큐리티즈, 골드만삭스(GS) 및 파이퍼 샌들러가 공동 대표 주간사를 맡았고, 트루이스트 시큐리티즈BTIG가 공동 주간사로 참여했다.

용어 설명
‘초과배정옵션(그린슈)’은 투자 수요가 예상보다 높을 때 주간사가 추가 주식을 매입·배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계약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시장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

전문가 시각으로 볼 때, 의료기술 업계에서 AI 접목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 상장 단계에서 프리미엄을 인정받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본 기자는 칼스메드가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 시장에서 신속히 레퍼런스를 확보할 경우, 투자자 신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참고로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은 나스닥 내부에서도 재무 요건과 유동성 기준이 가장 엄격한 프리미엄 시장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해당 시장에 상장된다는 것은 기업의 기본 재무 건전성과 성장성을 일정 부분 검증받았음을 시사한다.

칼스메드의 AI 기반 척추 수술 플랫폼은 환자의 CT·MRI 데이터로부터 3D 모델을 구축하고, 최적화된 임플란트 설계를 자동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정밀 의료 접근법은 최소 침습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회복 기간을 줄이는 데 기여해 의료기관과 환자 모두에게 경제적 이점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세계 척추 임플란트 시장은 연간 $1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며, 고령화 및 스포츠 손상 증가 추세에 힘입어 매년 4%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AI·3D프린팅 결합 솔루션이 시장 판도를 재편할 ‘게임 체인저’로 평가되는 배경이다.


향후 관전 포인트
IPO 이후 주가 흐름은 병원 채택 속도, FDA 등 규제 승인 확대, 그리고 경쟁사 대비 기술 우위 유지 여부에 달려 있다. 투자자들은 2025년 하반기 예정된 실적 발표에서 매출 전환 지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인공지능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쳤다.(자세한 내용은 서비스 약관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