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알루미늄, 배당수익률·가치지표 모두 잡고 ‘금속·광업 상위 5대 배당주’에 올라

카이저 알루미늄(Kaiser Aluminum Corp., 티커: KALU)Dividend Channel이 발표한 최신 주간 ‘DividendRank’ 보고서에서 금속·광업 업계 상위 5대 배당주로 선정됐다.

2025년 7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는 금속·광업 기업을 대상으로 가치(valuation)·수익성(profitability) 지표를 종합 분석해 배당투자자에게 ‘추가 연구가 필요한 흥미로운 종목’ 목록을 제시한다. 카이저 알루미늄은 주당 88.12달러의 최근 종가 기준 주가대비장부가비율(P/B) 1.9배, 연간 배당수익률 3.50%을 기록해 업계 평균(수익률 2.1%, P/B 3.5배) 대비 돋보이는 가치를 입증했다.

“가치 관점에서 접근하는 배당투자자는 대개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하면서도 저평가된 기업을 찾는다. 이는 DividendRank 공식이 포착하려는 지점이다.”


① 배당 정책과 역사*

카이저 알루미늄은 연 3.08달러의 정기 배당을 분기별로 지급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 배당락일(Ex-Date)은 2025년 7월 25일이다. KALU Dividend History Chart Dividend Channel은 장기간 배당 히스토리가 향후 배당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라고 강조했다.

DividendRank 공식이란?
이 공식은 배당성향·현금흐름·부채비율·EPS 성장률 등 다종의 재무 데이터를 조합해 기업을 점수화한 뒤, 수익성과 가치 측면 모두에서 상위에 포진한 종목을 선별한다. 즉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이 아니라, 배당의 ‘지속·성장 가능성’까지 고려해 순위를 매기는 것이 특징이다.

③ 핵심 가치지표 해설

P/B(Price-to-Book): 주가를 주당순자산(장부가치)으로 나눈 배수로, 1배에 가까울수록 장부가치 대비 저평가 가능성이 있다. 카이저 알루미늄의 1.9배는 동종업체 평균(3.5배) 대비 낮아 가치 매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 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비율로, 예금금리와 비교해 투자 매력을 가늠한다. 3.50%는 S&P 500 평균(약 1.5%)을 두 배 넘게 상회한다.


④ 업계 평균과의 비교

• 배당수익률 – 업계 평균 2.1% vs 카이저 3.5%
• P/B – 업계 평균 3.5배 vs 카이저 1.9배
숫자상으로 카이저 알루미늄은 ‘고배당·저밸류’ 양쪽을 동시에 충족한다.

⑤ 투자자 주목 포인트

1) 철저한 현금흐름 관리 – 알루미늄 제조 특성상 경기 변동성이 크지만, 회사는 장기 판매계약·가격 헷지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영업현금을 창출해 왔다.
2) 다변화된 고객군 – 항공, 자동차, 포장재 등으로 판로가 넓어 단일 산업 의존도가 낮다.
3) 미국 내 제조기반 – 공급망 리쇼어링(본국 회귀)이 가속화되면서 고부가 알루미늄 수요가 꾸준하다는 점도 호재다.


⑥ 전문적 관전평

카이저 알루미늄은 배당 매력뿐 아니라 주주친화적 자본배분 정책을 지속해 왔다. 최근 5년간 연평균 배당 성장률이 4%대에 머물러 시장 평균을 상회한다는 점은 특히 돋보인다. 다만 알루미늄 원재료 가격 변동성, 글로벌 공급 과잉 리스크는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잠재 리스크로 지적된다. 따라서 배당 투자를 염두에 둔 투자자라면, 배당 히스토리 못지않게 원자재 사이클과 ESG 규제 동향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⑦ 면책 조항

본 보도자료는 원문 기사 내용을 번역·정리한 것으로,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모든 투자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이다. 나스닥과 Dividend Channel은 기사에 언급된 기업 또는 증권에 대해 특정 입장을 표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