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주식, 지금 사야 할 5가지 이유

카니발(Carnival Corp.) 주식 매수에 주목해야 할 다섯 가지 요인

크루즈 승객

미국 증시에 상장된 세계 최대 크루즈 운영사인 카니발(Carnival, NYSE: CCL)은 팬데믹 기간 중 심각한 위기를 겪었으나 이후 영업 정상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고 있다. 본보는 카니발 주식이 여전히 매수 매력도가 있는 이유를 다섯 가지 핵심 요인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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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카니발은 팬데믹 기간 유휴 선박 운항과 고금리 채무 조달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나, 이후 승객 수 회복과 요금 인상, 온보드(선상) 지출 증가 등으로 최근 몇 년간 사업을 안정화시켰다. 이 기사에 근거한 수치와 분석을 아래에 상세히 번역·정리했다.


핵심 요약(원문 요지)

팬데믹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현재 주가는 약 $30로 반등했고 카니발은 승객 증가, 점진적인 부채 축소, 마진 회복,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등으로 향후 가치주 매수 대상으로 꼽힌다. 경쟁사인 로열 캐리비안(Royal Caribbean, NYSE: RCL) 대비 부채 비중이 큰 점은 리스크 요인이지만, 회사는 선불 상환(prepayments)과 재융자를 통해 이자비용을 낮추고 있다.


1. 성장률의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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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기간인 2020~2021 회계연도에는 승객 수와 매출이 급락했다. 표면적 데이터는 다음과 같다(회사 제공, 전년 대비 성장률 기준):

FY 2019: 승객 수 성장 4%, 점유율(occupancy) 107%, 매출 성장 10%

FY 2020: 승객 수 (73%), 점유율 101%, 매출 (73%)

FY 2021: 승객 수 (65%), 점유율 56%, 매출 (66%)

FY 2022: 승객 수 542%, 점유율 75%, 매출 538%

FY 2023: 승객 수 62%, 점유율 100%, 매출 77%

FY 2024: 승객 수 8%, 점유율 105%, 매출 16%

1H 2025: 승객 수 3%, 점유율 104%, 매출 9%

이 데이터는 카니발이 2019년 수준의 수요와 점유율을 회복했음을 시사한다. 특히 점유율(occupancy)이 2024~1H 2025에 100%를 상회하는 점은 운항 효율성과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된다.


2. 다각적인 성장 동력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2025 회계연도 매출이 6% 증가한 약 $265억(= $26.5 billion)을 예상한다. 성장 요인은 고평균 운임(higher average fares), 온보드 지출 증가, 그리고 Celebration Key(바하마) 등 신규 목적지의 기여다. 회사는 2024 회계연도 말 기준 94척의 선박으로 800개 이상의 항구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8 회계연도까지 선박 10척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2024~2027 회계연도 기간 동안 매출이 연평균복합성장률(CAGR) 약 5%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 및 온보드 서비스의 디지털화가 매출 성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3. 마진(수익성) 개선

카니발은 2019 회계연도 이후 적자 전환을 경험했으나, 2024 회계연도에 다시 흑자로 전환했다. 마진 개선 요인으로는 운임 상승, 연료비 하락, LNG(액화천연가스) 고효율 대형 선박의 운영 효율화, 그리고 감소하는 부채로 인한 이자비용 축소가 언급된다. GAAP 기준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EPS)이 연평균 22%의 CAGR로 성장할 것으로, 조정 EBITDA는 연평균 8%의 CAGR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4.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

보고 시점에서 카니발의 주가는 약 $30이며, 기업가치(Enterprise Value)는 $640억(= $64 billion) 수준이다. 이에 따라 카니발은 다음 연도 예상 순이익의 약 13배, 조정 EBITDA의 약 8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비교 대상으로 제시된 로열 캐리비안은 각각 18배4배 수준으로 평가되어 카니발은 여전히 상대적 저평가 구간에 있다는 진단이다.


5. 점진적인 부채 축소

팬데믹 기간 중 생존을 위해 카니발은 부채를 크게 늘렸다. 구체적으로는 2019 회계연도말 총부채 $115억(= $11.5 billion)에서 2021 회계연도말 $332억(= $33.2 billion)로 거의 세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후 사업 회복과 함께 부채는 줄어들어 2025 회계연도 2분기 말 총부채 $273억(= $27.3 billion)로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로열 캐리비안의 최근 분기 총부채 약 $190억(= $19 billion)보다 높은 상태다.

순부채(=net debt) 대비 EBITDA 비율은 2분기 말 기준 3.7배로 1분기(4.1배)보다 개선됐다. 회사는 선지급(prepayments)과 재융자를 통해 이자비용을 낮추고 있으며, 이러한 점진적 개선이 밸류에이션 상승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평가된다.


“카니발 주식은 고평가된 성장주가 많은 시장에서 가치주로서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

시장 관점에서 S&P 500이 사상 최고치 인근에 머무르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높은 성장률을 자랑하는 주식 대신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을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 카니발은 ‘흥미를 끄는’ 종목은 아니지만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고 밸류에이션이 낮아 안전자산(safe-haven)으로서 관심을 받을 여지가 있다는 평가다.


용어 설명(독자 친화적 해설)

GAAP(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 기업의 재무제표 작성과 공시를 위한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회계원칙을 의미한다. 투자자는 GAAP 기준 수치로 기업의 재무상태를 표준화해 비교한다.

EPS(주당순이익): 회사의 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주당 수익성을 나타낸다.

EBITDA: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등을 제외한 영업이익으로 현금영업능력 판단에 쓰인다. 조정 EBITDA는 일회성 항목 등을 제외해 비교 가능성을 높인 지표다.

CAGR(연평균복합성장률): 특정 기간 동안의 연평균 성장률을 의미한다. 투자자는 장기 성장 전망을 평가할 때 참고한다.

Enterprise Value(기업가치): 시가총액에 순부채를 더한 값으로, 기업 전체 가치를 평가할 때 사용된다.

Net debt-to-EBITDA 비율: 부채 상환 여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재무건전성이 높다고 본다.


투자·시장 영향 분석(기자 시각의 추정과 시사점)

카니발의 현재 밸류에이션과 재무개선 속도를 근거로 한 시장 영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매크로 환경(금리·소비심리) 개선 시 카니발은 상대적 저평가 종목으로서 추가 랠리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둘째, 부채 축소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시장은 순부채 대비 EBITDA 개선을 긍정적으로 해석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일부 회복시킬 여지가 있다. 셋째, 연료비·운항수요·환율 등 외생변수가 악화되면 단기 실적·현금흐름이 흔들릴 수 있어 주가 변동성은 여전히 상존한다.

구체적 가격 전망을 제시하긴 어렵지만, 기자는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를 상정한다. 보수적 시나리오에서는 글로벌 수요 둔화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현재 수준에서 정체될 수 있고,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1~2년 내에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며 주가가 현재 대비 20~40%의 상승여력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시장 상황과 회사의 부채 축소 속도, 연료비 등 변수를 전제로 한 추정이다.


기타 사실

원문 작성자 레오 선(Leo Sun)은 기사에 언급된 종목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더틀리 풀(The Motley Fool)은 카니발을 추천 종목으로 언급했다는 점도 함께 공시되었다.

결론

종합하면, 카니발은 팬데믹 충격 이후 사업 정상화와 수익성 개선, 부채 축소의 초기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수준의 낮은 밸류에이션은 장기적 관점의 매수 기회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부채비중과 외생 리스크를 감안하면 포지션 규모와 진입시점은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