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dings Channel이 2025년 3월 31일 기준 보고기간의 가장 최근 13F 공시 가운데 최신 배치 24건을 검토한 결과,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티커: META)를 보유한 펀드는 이들 중 18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여러 헤지펀드 운용사들의 판단이 수렴하는 정황이 포착될 때, 종목에 대한 심화 점검이 유의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 11월 7일(UTC),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집계는 13F 공시의 해석상 주의점을 전제로 한다. 13F에는 롱(매수·보유) 포지션만 공시 의무가 있고, 숏(매도) 포지션은 포함되지 않는다. 예컨대 어떤 펀드가 콜옵션을 공매도(숏 콜)하는 등 하방(베어리시) 베팅을 하면서도, 포지션 관리 차원에서 일정 수량의 현물 주식을 동시에 보유할 수 있다. 이때 13F에는 롱 주식만 반영되므로, 겉으로는 그 펀드가 낙관적(불리시)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는 포지션의 일부 단면만을 보여주는 셈이다.
“개별 13F를 단편적으로 해석하면 오해가 생길 수 있다. 다만 분기별로 다수 운용사들의 13F를 묶어 비교하면 흐름을 읽는 데 유용한 단서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전제를 바탕으로, Holdings Channel은 이번 최신 배치의 13F 제출 펀드들을 비교해 META 보유 변동을 정리했다.

펀드별 META 포지션 변화(보고기간: 2025-03-31, 기준 비교: 2024-12-31)
표시 단위: 주식수 변화, 시가총액 변화(미화 천달러$)
– Chesapeake Wealth Management (Existing): -300 / -$220
– Smith Chas P & Associates PA Cpas (Existing): -27 / -$38
– denkapparat Operations GmbH (NEW): +840 / +$484
– One Charles Private Wealth Services LLC (Existing): +324 / +$163
– Aspiring Ventures LLC (NEW): +660 / +$394
– Williamson Legacy Group LLC (Existing): +27 / -$27
– SP Asset Management LLC (Existing): -51,067 / -$33,272
– Aldebaran Financial Inc. (Existing): +49 / -$18
– Legacy Bridge LLC (Existing): +843 / +$477
– Wrapmanager Inc. (Existing): -105 / -$137
– Wilmington Savings Fund Society FSB (Existing): -5,424 / -$3,443
– Investment House LLC (Existing): -15,189 / -$10,395
– One Wealth Management Investment & Advisory Services LLC (Existing): +185 / +$45
– Kagan Cocozza Asset Management (Existing): UNCH / -$22
– Roble Belko & Company Inc (Existing): UNCH / -$2
– NorthRock Partners LLC (Existing): +1,245 / +$436
– SSA Swiss Advisors AG (NEW): +4,900 / +$2,825
– North Star Asset Management Inc. (Existing): -1,229 / -$872
– Aggregate Change: -64,268 / -$43,622
요약하면, 위 24개 중 6개 펀드가 META 기존 보유를 확대했고, 7개 펀드는 감축했다. 3개 펀드는 신규 포지션을 설정했다. UNCH는 주식 수 변동이 없음을 뜻한다.
개별 배치를 넘어선 전체 펀드의 누적 흐름도 집계됐다. 전체 검토 대상 3,913개 펀드 가운데, 2025년 3월 31일 보고기간에 META를 보유한 펀드들의 총 보유 주식 수는 337,310,651주로, 2024년 12월 31일의 335,006,731주 대비 2,303,920주 늘었다. 증가율은 약 0.69%다. 이는 개별 공시의 한계를 넘어 다수 운용사 데이터를 묶어볼 때 드러나는 미세한 ‘순매수 기류’를 시사한다.
2025년 3월 31일 기준 META 최대 보유 상위 3개 기관은 다음과 같다.
1) BlackRock Inc.: 166,370,320주
2) Bank of New York Mellon Corp: 13,897,579주
3) Jennison Associates LLC: 13,166,153주
해당 매체는 상위 10대 보유 펀드 목록도 함께 제공했다.

분석 관점과 해석상의 포인트
– 롱 편향 데이터: 13F는 롱 포지션만 공개하므로, 숏 포지션·옵션 전략 등이 결합된 순 포지션은 파악하기 어렵다. 따라서 보유 주식 증가=낙관으로 단정 짓기보다, 동일 매크로·실적 이벤트를 앞두고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일어난 것인지를 교차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집계의 의미: 그럼에도 분기별로 다수 운용사들의 보유 변화가 동시적으로 나타나는지, 즉 집단적 리스크 온/오프의 단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집계 분석은 참고 가치가 있다.
– META의 맥락: 이번 집계에서 META는 총 0.69%의 보유 증가가 관측됐다. 이는 대규모 순유입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광범위한 운용사 범위에서의 완만한 누적 매수로 해석 가능하다.
실무 팁: 13F 공시란?
13F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분기별 포트폴리오 보고서로, 일정 규모 이상의 기관투자가가 보유한 상장 증권의 ‘롱’ 잔고를 공시한다. 본문에서도 언급됐듯 숏 포지션은 비공개이며, 옵션·스왑 등 파생상품의 상세 구조는 충분히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13F를 기관 자금의 대략적 선호와 추세를 읽는 보조 지표로 활용하되, 동일 기간의 가격·거래대금, 실적, 가이던스, 산업 데이터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접근이 바람직하다.
기사에 포함된 추가 정보
– 해당 매체는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최신 13F 제출을 계속 추적하며, 보고기간 간 집계 비교를 통해 도출되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집계 접근법이 개별 공시의 편향을 보완해 메타 플랫폼스(META) 같은 종목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참고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함께 제시된 참고 항목으로는 BRACU와 MRNA의 과거 주가 관련 페이지, 그리고 MCO의 상위 보유 헤지펀드 목록 등이 있다.
기사 말미에서, 본문에 담긴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 개인의 것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하다는 점이 명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