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는 오늘 0.07% 상승했으며, 다우존스 산업 지수는 0.06% 상승, 나스닥 100 지수는 0.10% 상승했다. 6월 E-mini S&P 선물과 6월 E-mini 나스닥 선물이 각각 0.10% 및 0.11% 올랐다.
주식 시장은 오늘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오늘 오후에 발표될 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세에 있었다. 연준의 금리가 변동 없이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으며, 시장은 연준의 점도표와 성장, 실업률, 금리에 대한 최신 예측에 집중할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은 향후 연준의 정책 방향에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의 주간 실업 수당 청구가 예상대로 감소했지만, 5월 주택 시작 및 건축 허가의 예상 외로 약한 결과로 인해 채권 수익률은 하락했다.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36%로 2bp 하락했다.
현재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적대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주식 상승은 지정학적 위험으로 제한되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국가안보팀의 회동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참여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했다. 미국은 이란의 주요 동맹국인 파키스탄과의 회의를 예고하여 중재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 원유 운송량의 약 20%를 처리하는 호르무즈 해협은 폐쇄되지 않았으나, 이란의 밴더 아바스 항구에서의 ‘극심한 신호 방해’로 인해 항해 신호가 교란되어 유조선 두 척이 해협 근처에서 충돌했다.
미국 MBA 모기지 신청은 -2.6% 감소했다. 6월 13일까지의 주간에서는 주택 구입 모기지 서브 인덱스가 -3.0%, 재융자 모기지 서브 인덱스가 -2.1% 하락했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93%에서 6.84%로 -9bp 하락했다.
미국 주간 초기 실업급여 청구는 -5,000건 감소한 245,000건으로 예상에 부합했다. 또한 5월 주택 시작은 전월 대비 -9.8% 하락하여 5년 만의 최저치인 1.256백만 건을 기록, 예상을 밑돌았다.
지정학적 위험 외에도, 시장 참가자들은 7월 9일의 마감 시한을 앞두고 있는 일방적인 관세 도입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에 대비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가 끝난 후의 발언에 모든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