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S&P 500 지수(SPY)는 수요일에 +0.01% 상승하면서 3-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100 지수(QQQ)는 +0.27% 상승하여 3-1/2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그러나 다우 존스 산업 지수(DIA)는 -0.22% 하락했다.
채권 수익률의 하락은 주식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9bp 하락하여 3-1/2주 만에 최저치인 4.36%를 기록했다. 또한, 반도체 주식의 강세는 시장 전반의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 경제의 약세로 인해 수요일 주식의 상승세는 제한되었다. 5월의 ADP 고용 변화는 2년 이상 만에 가장 적은 증가를 보였고, 5월 ISM 서비스 지수는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수축하였다. 연준의 베이지북은 경기활동이 둔화되고 가격이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징후를 시사했다.
미중 무역 갈등도 주식에 악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매우 강경하고 협상하기 어려운 인물’로 언급하면서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줄어들었다. 또한, 5월 30일로 끝난 주에 미국의 MBA 주택 담보대출 신청은 -3.9% 감소했으며, 평균 30년 고정 금리는 6.92%로 이전 주의 6.98%에서 떨어졌다.
5월 ISM 서비스 지수는 예상보다 강한 68.7까지 상승하면서 2-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의 베이지북은 경제 활동이 이전 보고서 이후로 약간 감소하고 고용 변화가 거의 없었고 가격은 ‘보통’ 속도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시장은 새로운 무역 혹은 관세 관련 뉴스를 주목하고 있으며, 목요일에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가 5,000명 감소한 235,000명으로 예상된다. 금요일에는 비농업부문 고용이 +125,000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5월 실업률은 4.2%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증시에서는 유로 스톡스 50이 +0.55% 상승 마감했고,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1-1/2주 만에 최고치로 +0.42% 상승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도 +0.80% 상승 마감했다.
이자율 관련 소식: 9월 10년물 T-노트(ZNU25)는 수요일에 +21틱 상승했고, 10년물 T-노트 수익률은 -9.1 bp 하락한 4.363%를 기록했다. 유럽은 총체적으로 혼조세를 보였고, 10년물 독일 국채 수익률은 +0.2 bp 상승한 반면, 영국 10년물 길트 수익률은 -3.1 bp 하락했다.
미국 주식 변동 사항: ON Semiconductor는 수요일 +5% 이상 상승했으며, 같은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벨 테크놀로지가 나스닥 100에서 가장 많이 올라 +6% 이상 상승 마감했다. 반면, 달러 트리는 8% 이상 하락했으며, 테슬라는 중국에서의 5월 차량 출하량이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하면서 3%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