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CNBC 진행자이자 전 헤지펀드 매니저인 짐 크레이머가 알파벳(Alphabet)과 아마존(Amazon) 등 시가총액 1조 달러대 인공지능(AI) 관련 대형주 두 종을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월가의 다수 애널리스트들도 이들 종목을 저평가된 것으로 보며 목표주가 상향 여지가 있다고 평가한다.
2026년 3월 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짐 크레이머는 알파벳(티커: GOOGL/GOOG)을 주당 약 $344 수준에서 매수하라고 권했고, 아마존(티커: AMZN)은 주당 약 $239 수준에서 매수하라고 권고했다. 보도 시점 이후 두 종목은 크레이머의 추천가에서 하락했으나, 다수의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알파벳과 아마존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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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애널리스트 목표와 현재 주가
보도에 따르면 74명의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알파벳의 중간 목표주가는 $385로, 보도 시점의 주가 $299 대비 약 29% 상승여지가 있다고 분석된다. 아마존은 72명의 애널리스트 중간 목표주가가 $285로, 보도 시점의 주가 $217 대비 약 31% 상승여지를 의미한다.
1. 알파벳(Alphabet)
알파벳에 대한 투자 논리는 디지털 광고와 클라우드 컴퓨팅에서의 강한 지배력에 기반한다. 알파벳은 광고기술(adtech) 시장에서 최대 사업자이며,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서는 세 번째로 큰 사업자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의 전문성이 이들 핵심 사업부의 경쟁우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기반 서비스의 확산은 인터넷 검색의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알파벳은 자사 고유의 Gemini 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모드(AI Mode)와 AI 개요(AI Overviews) 기능을 검색에 도입해 사용을 촉진하고 있다. CEO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는 이러한 기능들이 “사용량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부문인 Google Cloud는 AWS와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에 이어 3위이지만, 최근 수년간 점유율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이는 Gemini 모델에 대한 수요와 커스텀 AI 가속기인 Tensor Processing Units(TPUs)의 외부 판매 개시에 따른 결과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의 매출 성장률은 세 분기 연속 가속화했다.
TPU는 처음에는 내부 전용으로 개발되었으나 현재는 외부 기업에 임대 및 판매되어 수익화되고 있다. Meta Platforms와 Anthropic은 TPU 임대를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Meta는 2027년까지 자체 데이터센터에 TPU를 배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알파벳은 최소 한 대형 투자회사와 TPUs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합작법인에 대한 자금 조달 계약을 맺었다.
재무적 관점에서 월가는 알파벳의 수익이 2027년까지 연평균 약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의 주가수익비율(P/E) 약 28배는 다소 높은 수준으로 보일 수 있으나, 애널리스트들은 알파벳이 시장 기대치를 지속적으로 상회해 왔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알파벳은 최근 6개 분기에서 컨센서스 이익 추정치를 평균 15% 초과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 상회가 계속된다면 현 주가는 합리적인 진입 지점으로 평가될 수 있다.
2. 아마존(Amazon)
아마존의 투자 논리는 온라인 쇼핑, 디지털 광고,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에서의 지배적 위치에 기반한다. 아마존은 특히 마진이 낮은 소매 사업에서 AI를 활용해 재고 배치 최적화, 라스트마일 배송 경로 개선 등 운영 효율성을 높여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이는 수익성 개선으로 직접 연결될 수 있다.
클라우드 부문인 AWS(Amazon Web Services)는 가트너(Gartner) 기준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및 플랫폼 서비스 시장에서 매출 점유율 41%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CEO 앤디 재시(Andy Jassy)는 “AWS에는 다수 기업의 데이터와 워크로드가 집중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회사가 AI를 AWS에서 운영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보도 시점의 클라우드 매출 성장률은 4분기에 24%로, 이는 13분기 만에 가장 빠른 속도이다.
아마존은 Trainium과 Inferentia라는 자체 AI 가속 칩을 개발해, 각각 학습(training)과 추론(inference) 워크로드를 지원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OpenAI와의 다년 계약에서 약 2기가와트(GW)의 Trainium 용량을 소모하는 계약이 체결되었고, 계약 가치는 약 $1380억으로 추정된다. 재시는 커스텀 칩 비즈니스가 연간 매출 런레이트(run rate) $100억에 도달했으며, 해당 사업은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 주가는 고점 대비 약 15% 하락했다. 이는 2026년에 $2000억 규모의 자본지출(capex)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투자 심리 영향도 일부 반영된다. 다만 대규모 AI 인프라에 대한 공격적 투자는 장기적으로 AWS의 처리능력과 수익성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 모건스탠리는 커버리지 대상 내에서 아마존을 “가장 과소평가된 생성형 AI 수혜주”로 평가한 바 있다.
월가는 아마존의 수익이 2027년까지 연평균 약 15%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P/E 약 30배 수준은 이 성장률을 감안하면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아마존은 최근 6개 분기에서 컨센서스 이익 추정치를 평균 19%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 기록은 장기 투자자에게 현 시점의 매수 기회를 제시할 수 있다.
용어 설명(비전문가를 위한 보충)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텍스트, 이미지, 코드 등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로 ChatGPT가 있다. TPU(Tensor Processing Unit)는 구글이 설계한 AI 연산 가속기 칩으로, 딥러닝 모델 학습과 추론에 특화되어 있다. Trainium과 Inferentia는 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AI 가속 칩으로 각각 훈련과 추론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다. 런레이트(run rate)는 현재의 매출 수준을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값으로, 사업의 성장성을 추정할 때 활용된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분석)
두 기업 모두 AI 인프라와 모델 상용화를 통해 중장기적인 수익 구조 변화가 가시화되는 상황이다. 광고 수익 구조 측면에서 알파벳은 검색 경험의 AI화로 사용자 참여도를 높여 광고효율을 제고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광고 단가(CPM) 및 클릭률(CTR)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으며,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여지가 크다.
한편 AWS와 커스텀 칩 사업을 통해 아마존은 클라우드 매출의 고성장과 더불어 칩 임대·판매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다. 대규모 기업들이 자체 AI 워크로드를 클라우드에 의존하는 한, 클라우드 점유율이 곧 AI 시대의 플랫폼 지배력으로 이어진다. 다만 대규모 자본지출은 단기적으로 현금흐름을 압박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리스크로는 규제 강화(특히 개인정보와 AI 규제), 경쟁 심화(예: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오픈AI 등), 그리고 하드웨어 공급망 문제 등이 있다. 반면 기회 요소로는 AI 수요의 지속적 확대, 클라우드 인프라의 효율성 개선, 그리고 AI 칩 상용화에 따른 고마진 서비스 확대가 있다. 종합하면 단기적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두 기업 모두 AI 전환의 핵심 수혜주로 평가될 여지가 크다.
추가 정보 및 투자 시 고려사항
투자자는 애널리스트들의 중간 목표주가와 현재 밸류에이션을 비교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분기별 실적 발표에서 제시되는 AI 관련 매출 기여도, 칩 임대 계약의 실질 매출 반영 시점, 자본지출 계획의 구체적 집행 일정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또한 포지션 크기 설정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분할매수(달러코스트에버리징)와 손절 규칙을 마련하는 등 리스크 분산 전략이 권장된다.
공시·이해관계
원문 보도에서는 작성자 Trevor Jennewine가 아마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Motley Fool은 알파벳·아마존·메타·마이크로소프트 등을 추천하거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시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원문에는 해당 글의 의견이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고지가 있었다.
종합적으로, 짐 크레이머의 권고와 다수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는 알파벳과 아마존이 현 시점에서 AI 수혜를 통해 중장기적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투자 결정 시에는 단기적 변동성과 규제·경쟁 리스크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