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먼스터 “AI 경쟁 속에서도 구글 검색사업 성장세 유지”

인베스팅닷컴이 전한 바에 따르면, 구글(알파벳, NASDAQ: GOOGL)의 핵심 수익원인 검색 비즈니스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챗봇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025년 7월 22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DeepWater Asset Management)의 공동 창업자이자 월가 기술 분석가로 잘 알려진 진 먼스터(Gene Munster)는 구글의 2025 회계연도 2분기(6월 분기) 실적 프리뷰를 통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먼스터는 6월 분기 구글 검색(구글 서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3월 분기 10% 성장률보다는 소폭 둔화된 수치지만, 월가 컨센서스와는 대체로 부합한다. 그는 “오픈AI의 챗GPT(ChatGPT)가 올여름 일일 활성 이용자(DAU) 5억 명에 도달할 수 있을 만큼 빠르게 세를 확장하고 있으나, 여전히 구글 검색의 추정 DAU 30억 명에는 크게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

구글이 5월 20일 발표한 ‘AI 모드(AI Mode)’는 먼스터가 “‘챗GPT 위에 얹은 검색’”에 비유할 만큼 공격적인 대응책이다. 해당 기능은 발표 후 6주 만에 미국과 인도 사용자에게 배포됐으며, 먼스터는 이를 “구글 역사상 가장 빠른 제품 출시”라고 평가했다.

“구글 경영진은 3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AI는 검색을 강화하는 도구이지 잠식 요인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6월 실적 발표에서도 같은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 진 먼스터

다만 그는 AI 모드를 비롯한 생성형 AI 전략사용자 참여(engagement)를 지켜내는 데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광고 단가 하락 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수익화(moneti­zation)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AI 챗봇이란 무엇인가?
AI 챗봇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사람처럼 자연어 대화를 수행하며, 질문에 대한 답변·정보 검색·콘텐츠 생성 등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대표 사례인 챗GPT는 2022년 11월 공개된 이후 단기간에 폭발적인 사용자 증가를 기록하며 기존 검색 패러다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클라우드 부문, 여전한 성장 엔진

검색 외 부문에서는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가 전년 대비 2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27%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3월 분기 영업이익률 18%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부각됐다.

한편 GAAP EPS(미국회계기준순이익)는 6월 분기 13% 증가가 예상된다. GAAP EPS는 기업의 일반회계기준(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에 따른 순이익을 주식 수로 나눈 지표로, ‘경상 이익’을 가늠하는 주요 잣대다.

웨이모(자율주행) 가치 재조명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는 현재 주당 20만 건의 유료 라이딩을 제공하고 있다. 먼스터는 “향후 스핀오프(분사) 시 2030년 가치가 3,500억~8,5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며, 이는 알파벳 전체 기업가치에 15~35%의 추가 상승 여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월가 총평

시장 전체적으로는 구글이 6월 분기 총매출 11% 성장과 함께 GAAP EPS 13%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5년 3월 분기 예상치인 12%와 비교해도 큰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AI 경쟁 국면 속에서도 ‘안정적 성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이 기사는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작성되었으며, 편집자 검토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