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 성장주는 시장의 방향성을 주도하는 경향이 있다. 강한 상승장에서는 성장주가 선두에 서서 시장을 이끌고, 하락장에서는 일반 주식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올해 S&P 500은 14% 상승했고,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100(NASDAQ-100)은 17% 올랐다.
2026년 1월 1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지금 1,000달러를 투자하기에 적합하다고 평가되는 성장주로 쇼피파이(Shopify, 티커: SHOP), 온(On Holding, 티커: ONON), 업스타트 홀딩스(Upstart Holdings, 티커: UPST) 등 세 종목이 제시되었다.

1. 쇼피파이(Shopify): 전자상거래의 숨은 강자
쇼피파이는 소비자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소규모 사업자가 온라인에 진출해 대형 유통사와 경쟁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서비스(결제, 물류, 마케팅 툴 등)를 제공하며, 규모가 큰 기업을 위한 솔루션도 확장해왔다.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12%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아마존(Amazon)과 실질적 경쟁자로 평가된다.
회사는 소상공인 중심에서 출발했으나 현재는 거의 모든 규모의 상거래 고객을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상거래가 소매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이며, 이는 쇼피파이에 대한 유기적 성장 환경을 제공한다. 고객이 성장하면 플랫폼 사용 규모가 커지고, 이는 추가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다.
재무적 성과 측면에서 쇼피파이는 비용 관리와 수익성 제고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2분기에는 매출 증가율이 연간 기준 31%로 가속화됐고, 영업이익은 21% 증가해 영업이익률이 9%를 기록했다. 최근 1년간 주가는 77% 상승했다.
성장 동력과 리스크: 쇼피파이는 기존 고객 대상 신제품·기능 출시, 국제 시장 진출(2020년 이후 해외 매출이 3배 이상 증가), 그리고 금리 하향 시 소비자 지출 회복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복수의 성장 동력을 보유한다. 단기적으로는 금리, 글로벌 소비심리, 경쟁 심화(특히 아마존 등)와 같은 외부 변수에 민감하다.
2. 온(On Holding): 애슬레틱웨어의 신흥 강자
스위스 기반의 온은 런닝화로 유명하지만 의류와 액세서리에서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분기 실적(통화 중립 기준)은 총매출이 연간 38% 증가했으며, 신발 매출은 36%, 의류는 76%, 액세서리는 143% 증가했다. 이는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와 제품 다변화가 결합된 결과로 해석된다.
온은 특히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총마진(gross margin)을 기록했다. 2분기 총마진은 61.5%로 전년의 59.9%에서 상승했다. 브랜드 침투율은 지역별로 편차가 크며 미국 내 침투율은 지난 1년간 두 배로 증가했다. 팔로앨토(Palo Alto)나 스톡홀름과 같은 부유층·도시 지역으로의 집중적 확장이 두드러진다.
제품 혁신 측면에서는 LightSpray 등 제조 기술과 로봇을 결합한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리바이스(Levi’s)와 같은 브랜드 협업이 빠르게 매진되는 등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제적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프리미엄 포지셔닝이 지속된다면 마진과 수익성 개선이 추가적으로 기대된다.
3. 업스타트 홀딩스(Upstart): AI 기반 대출 플랫폼
업스타트는 인공지능(AI) 기반 대출 심사 플랫폼을 운영하며, 수백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와 독자적 알고리즘으로 신용 리스크를 평가한다. 회사는 더 많은 대출을 승인하면서도 대출자(크레딧 공급자) 측의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고금리 환경에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지만, 업스타트는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2분기 매출은 연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GAAP 기준 순이익은 560만 달러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순이익을 기록했다. 현재 주가는 주가매출비(P/S) 6배, 선행 1년 주가수익비율(Forward P/E) 23배 수준에서 거래된다.
업스타트는 다양한 경제 환경에서의 데이터 축적을 통해 향후 비슷한 스트레스 시기에 더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금리 인하 시 대출 수요 확대와 신규 상품 출시(포트폴리오 다각화)는 추가 성장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위험 허용도가 낮은 투자자에게는 여전히 변동성이 클 수 있으나, 1,000달러를 장기 투자로 배분할 경우 잠재적 보상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덧붙여진다.
전문 용어 설명
통화 중립(currency neutral)은 환율 변동의 영향을 제거한 매출 성장을 의미하며, 기업의 본질적 수요 변화를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GAAP(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회계원칙)은 미국 기준의 회계 규칙을 의미한다. 총마진(gross margin)은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뺀 비율로, 제품 또는 서비스의 수익성을 보여준다. 주가매출비(P/S)와 선행 P/E는 각각 매출 대비 시가총액, 예상 수익 대비 주가 비율로 기업의 가치 평가 지표다.
투자시 고려사항 및 향후 영향 분석
금리, 소비자 지출, 글로벌 경기, 환율, 경쟁 심화 등 거시·구조적 요인이 각 기업의 주가와 실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금리 하향 시나리오: 금리가 하향하면 소비자 신용 비용이 낮아져 전자상거래(쇼피파이)와 소비재(온)의 소비 회복에 긍정적이며, 업스타트의 대출 수요와 승인 건수 증가로 실적 개선이 가속될 수 있다.
금리 상승 또는 경기 둔화 시나리오: 성장주 특성상 높은 할인율 적용으로 주가가 더 큰 폭의 조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업스타트는 대출 수요와 연체율 변화에 민감하고, 온과 쇼피파이는 소비 심리 위축 시 매출 성장 둔화 위험이 있다.
정책·규제 리스크: 업스타트와 같은 AI 기반 신용평가 플랫폼은 규제 변화(예: 신용평가 투명성·차별 금지 규정 등)에 취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확장 중인 쇼피파이와 온은 각국의 무역·세금·데이터 규제에 따라 비용 구조가 변동될 수 있다.
투자 전략 제언(뉴스 형식의 분석): 분산투자를 통해 개별 기업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합리적이다. 성장주 특성상 단기 변동성이 크므로, 장기(수년) 관점에서의 분할매수 혹은 포트폴리오 내 비중 제한을 권장한다. 금리와 경기 지표(예: 소비자지출, 실업률, 중앙은행 정책 발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진입·추가 매수 시점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가 참고 및 공시
이 기사에서는 원문 보도를 기반으로 사실 관계와 수치를 정리하였다. 원문 작성자 Jennifer Saibil는 On Holding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The Motley Fool은 Amazon, Shopify, Upstart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추천하고 있고, On Holding도 추천 대상이라고 공시되었다. 또한 해당 원문은 2025년 9월 29일 기준으로 Stock Advisor의 과거 수익률 사례(예: 넷플릭스, 엔비디아 추천 사례)가 언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