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펩시코(PEP), 유나이티드패슬서비스(UPS), 타깃(TGT)는 5년 고점 대비 각각 큰 폭으로 조정받아 현재 역사적 배당수익률이 높아진 상황이다. 각 기업은 저가 매수 기회라는 관점에서 서로 다른 전환 전략과 리스크를 안고 있다. 본문은 각 기업의 현황, 최근 전략 변화, 투자 시 고려할 위험 요인과 향후 경제·주가에 미칠 영향 가능성 등을 정리했다.
2026년 2월 17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펩시코(NASDAQ: PEP)는 5년 고점 이후 약 25% 하락했고, 유나이티드 패슬 서비스(뉴욕증권거래소: UPS)는 약 60% 하락, 타깃(뉴욕증권거래소: TGT)는 약 66% 하락했다. 이들 세 종목은 월가에서 현저히 외면받고 있으나, 저평가 관점에서 매수 기회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되었다.

1. 펩시코(PEP) — 다시 체질 전환을 시도하는 소비재 대기업
펩시코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생활소비재(consumer staples) 기업 중 하나로, 음료(펩시)와 과자(Frito-Lay) 부문에서 업계 선도적 지위를 갖고 있으며, 제과·곡물(Quaker Oats) 등 포장 식품도 생산한다. 기업은 오랜 성장 역사와 함께 Dividend King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소비 트렌드가 건강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일부 제품 포트폴리오가 소비자 수요와 온-오프라인상에서 엇박자를 보였다. 이에 대응해 펩시코는 지배구조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정비하고 있다. 최근 진행한 주요 인수는 Sabra(후무스 딥으로 잘 알려진 업체)의 잔여 지분 50% 인수, 프로바이오틱 음료 브랜드 Poppi 인수, 멕시코계 제품군을 강화하는 Siete Foods 인수 등이다. 또한 기존 브랜드 내에서 단백질 함량 강조, 인공향·인공색소 미사용 제품 확대 등 제품 혁신을 추진 중이다.
기사에 따르면 1,000달러 투자로 대략 6주를 매수할 수 있으며, 현재 역사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 3.8%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시장 가격 변동성 및 소비자 취향 변화에 따른 리스크가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
2. 유나이티드 패슬 서비스(UPS) — 구조조정과 기술투자로 재편 중인 ‘턴어라운드’
UPS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발생한 택배 수요 급증 이후 정상화 과정에서 구조적 변화를 단행하고 있다. 기업은 운영 간소화, 프로세스에 대한 기술 통합 가속, 그리고 고부가가치 고객에 대한 집중 전략을 선택했다. 이 과정에서 인력 구조조정과 대규모 자본지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저마진 사업 축소로 인한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단기간에 비용 증가와 매출 하락을 동반하며 재무지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기사에서는 1,000달러로 약 12주를 매수할 수 있고, 배당수익률은 역사적 수준의 7.9%로 높지만, 배당성향(payout ratio)이 거의 100%에 근접해 배당 삭감 위험이 크다고 경고한다. 따라서 UPS는 배당보다는 업종 내 구조조정 후의 가치 회복(턴어라운드)을 보고 투자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3. 타깃(Target) — 고급화 이미지와 실속형 소비자 간의 간극 해소가 관건
타깃은 미국 대형 할인점(빅박스) 형태의 소매업체로 식료품부터 철물, 의류까지 폭넓은 상품을 제공한다. 브랜드 차별화 요인은 매장 및 상품의 상향(고급스러운) 이미지이다. 그러나 최근 소비자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더 저렴한 옵션으로 이동하면서 타깃의 포지셔닝이 소비 트렌드와 어긋났고, 재무실적과 주가에 반영되었다.
이 회사 또한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사회는 신임 CEO를 영입했고, 조직을 팀 중심 구조로 재편해 판매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타깃은 60년이 넘는 연속 배당 인상 기록을 가진 Dividend King이어서 배당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신뢰가 높은 편이다. 기사에 따르면 1,000달러로 약 11주를 살 수 있고, 현재 배당수익률은 5.4%로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용어 설명 및 투자자가 알아야 할 핵심 개념
Dividend King(디비던드 킹): 연속 배당 인상 기간이 매우 긴 기업을 가리키는 시장 용어로, 일반적으로 최소 수십 년 이상 매년 배당을 늘려온 회사를 뜻한다. 이러한 기업은 통상적으로 배당 지급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만, 비즈니스 환경이 급격히 악화될 경우 예외가 생길 수 있다.
턴어라운드(turnaround): 기업이 수익성이나 시장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구조조정, 전략 전환, 비용 절감,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을 실시하는 과정이다. 초기에는 비용 증가와 매출 축소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가 및 재무지표가 단기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
배당성향(payout ratio):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중에서 주주에게 배당으로 지급하는 비율을 뜻한다. 이 비율이 너무 높으면(예: 100% 근접) 향후 실적 악화 시 배당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다.
투자 리스크와 기회 분석
세 종목은 공통적으로 과거 고점 대비 큰 폭의 주가 하락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리스크의 성격은 다르다. 펩시코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건강 트렌드 대응을 통해 소비자 기반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지만, 제품 전환 속도와 소비자 반응이 관건이다. UPS는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기술 투자로 장기적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나, 단기적 재무 부담과 배당 삭감 위험이 크다. 타깃은 경영진 교체와 조직 재편을 통해 소비자 수요 회복을 시도하고 있으며, 배당 히스토리로 볼 때 배당의 안전성은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다.
향후 가격과 경제에 미칠 영향 측면에서 보면, 소비재 분야의 대표기업인 펩시코의 회복은 관련 공급망과 소매업체 매출에 긍정적 파급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UPS의 성공적 턴어라운드는 물류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전자상거래와 유통 섹터의 운송 비용 안정에 기여할 수 있으나, 반대로 실패 시 물류비 상승과 라스트마일(Last-mile) 효율성 저하로 리테일 업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타깃의 실적 회복은 중가 프리미엄 소비재 수요 회복의 신호가 되며, 경쟁사들(예: 월마트 등)과의 가격 전쟁·포지셔닝 경쟁에 영향을 줄 것이다.
전략적 제언(투자자 관점)
기사의 핵심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재의 높은 배당수익률만으로 투자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 특히 UPS처럼 배당성향이 매우 높은 기업은 배당 삭감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 둘째, 각 기업의 구조적 변화와 전략적 인수·합병(M&A)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한다. 펩시코의 경우 Sabra, Poppi, Siete Foods 인수와 같은 포트폴리오 확장이 소비자 수요와 연동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셋째, 투자금 1,000달러를 각 주식에 분산해 매수할 경우 각각의 주당 가격과 배당률(예: 펩시코 약 6주, UPS 약 12주, 타깃 약 11주)을 고려해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가 정보 및 공시
원문 보도는 2026년 2월 17일에 발행되었고, 기사 작성자 Reuben Gregg Brewer는 펩시코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모틀리 풀은 타깃과 UPS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추천하고 있으며, 모틀리 풀의 공개 공시 정책에 따라 해당 포지션 정보가 함께 제공되었다. 원문은 모틀리 풀의 분석을 기반으로 한 것이며, 본 보도는 해당 내용을 한국어로 번역·정리한 것이다.
핵심 문장: “펩시코, UPS, 타깃 모두 역사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과 크게 하락한 주가를 보이고 있어 ‘초저가’로 보일 수 있다. 각 기업은 서로 다른 리스크를 내포하므로, 불확실성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라면 심층 분석 후 투자할 가치가 있다.”
참고: Stock Advisor(모틀리 풀의 투자 추천 서비스)는 특정 시점의 선정 종목 성과를 예시로 들며 과거 수익률(예: 2004년 넷플릭스 추천 시 1,000달러가 657,412달러가 되었고, 2005년 엔비디아 추천 시 1,000달러가 1,154,376달러가 되었다는 사례)을 제시했으나, 이는 과거 실적이며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투자 결정 전에는 각 기업의 최신 실적 발표, 분기별 가이던스, 거시 경제 지표 및 개인의 위험 선호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