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000달러로 사기 좋은 주식 3선: 엔비디아·TSMC·알파벳

시장 반등에도 저평가 매력은 남아 있다

4월 저점 이후 시장이 크게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가치 수준에 있는 주식이 많다. 관세(무역장벽)는 아직 경제 전반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AI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는 전혀 둔화되지 않았다. 만약 투자 가능한 자금으로 $1,000를 보유하고 있다면, 3~5년 후 현재의 가격으로 이들 주식을 매수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할 가능성이 크다.

2026년 2월 1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NVIDIA, NASDAQ: NVDA), 타이완반도체제조(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NYSE: TSM), 알파벳(Alphabet, NASDAQ: GOOG·GOOGL)이 현재 필자의(원문 필자 기준) 관심 목록 상단에 있다고 밝혔다. 각 기업은 AI 생태계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며 AI에 균형 있는 노출을 제공한다.

Person looking at stock prices and smiling

엔비디아(NVIDIA)

엔비디아는 이들 중에서 성장주 옵션을 대표한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는 거의 모든 AI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에서 표준으로 사용되는 컴퓨팅 장비다. GPU(그래픽 처리 장치)는 본래 그래픽 연산을 위해 개발됐으나, 병렬 연산에 강해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매우 효율적이기 때문에 AI 인프라의 핵심 하드웨어로 자리 잡았다.

2026 회계연도 1분기(4월 28일로 종료)에서 엔비디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하여 44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회사는 2분기 매출을 약 450억 달러로 예상해 약 50% 성장을 시사했다. 주가는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 기준으로 약 33배에 거래되고 있어 저렴하다고 보기 어렵지만, 시장을 선도하는 고성장을 보유한 기업의 대가는 이러한 프리미엄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엔비디아의 성장은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완화 또는 유럽 등지의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가속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더 가속될 수 있다. 엔비디아의 수요 신호는 TSMC(파운드리)로도 전달되며, 이는 제조 측면의 파트너십과 생산능력 확대가 향후 수익성 유지와 성장에 중요한 변수임을 시사한다.

타이완반도체제조(TSMC)

TSMC는 엔비디아의 칩을 생산하는 주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다. 엔비디아는 자체적으로 대규모 파운드리 설비를 갖추지 않고 있어 TSMC 같은 파운드리에 제조를 의존한다. TSMC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파운드리로, 최첨단 공정 기술과 높은 실행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형 IT 기업 대부분이 TSMC의 고객이며, TSMC의 중립적 포지션은 수주 동향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향후 수요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반도체 수주는 종종 수년 앞을 내다보고 이루어지므로, TSMC 경영진은 비교적 정확한 매출 전망을 제시할 수 있다.

회사는 최근 가이던스를 통해 AI 관련 매출이 향후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 4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연평균 20%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CAGR(연평균복합성장률)은 일정 기간 동안의 연평균 성장률을 복리로 환산한 지표로, 장기 성장 추세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이 같은 예상치는 매우 높은 성장률을 의미하지만, TSMC의 사업은 AI 외에도 다양한 비(非)AI 수요에 연결되어 있어 엔비디아보다는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TSMC의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약 22.5배로, 성장과 밸류에이션 간 균형을 이루는 선택지로 평가된다.

알파벳(Alphabet)

알파벳은 전통적으로 성장이 둔화된 대형주로 분류되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강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알파벳은 구글 광고사업의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AI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생성형 AI만으로 검색이 대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구글은 검색 결과 상단에 AI 기반 요약을 제공하는 등 검색과 AI의 하이브리드 접근을 이미 적용하고 있다.

알파벳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희석주당순이익(diluted EPS)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약 18.3배로, S&P 500의 선행 P/E인 22.5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할인된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알파벳은 가치주적 성격을 지닌 성장주으로 바라볼 수 있다.


전문적 통찰과 향후 영향 분석

이들 세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것은 AI 생태계의 하드웨어·제조·응용(검색·광고) 전반을 아우르는 분산 투자 전략이다. 엔비디아는 AI 연산 수요의 직접 수혜주로 고성장 가능성이 크고, TSMC는 제조 측면의 안정적 수익과 성장 가시성을 제공하며, 알파벳은 AI 기반 응용(검색·광고)에서 수익성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방어성을 보완한다.

단기적으로는 밸류에이션(예: 엔비디아의 33배 선행 P/E)과 지정학적 리스크(대중 무역 규제 등)가 주가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클라우드·데이터센터의 지속적 수요 증가가 이들 기업의 실적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TSMC의 공정 확대와 엔비디아의 신제품 출시, 알파벳의 AI 검색·광고 전환이 상호작용하면 산업 전반에 걸친 비용구조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상 시나리오별 영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과의 무역 규제가 완화될 경우 엔비디아 및 TSMC의 매출 가속이 기대되며 이는 주가의 추가 상승 요인이다. 둘째, 글로벌 경기 둔화가 발생하면 광고수요가 위축되며 알파벳의 단기 실적에 부담을 줄 수 있으나, AI 전환이 진행될수록 장기 수익성은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 셋째, 반도체 공급망 병목이 재발하면 TSMC의 생산 매출은 늘어나지만 장비 투자 부담과 CAPEX(설비투자) 증가로 단기 수익성은 둔화될 수 있다.

용어 설명

GPU(그래픽 처리 장치): 본래 그래픽 연산을 위해 개발된 칩으로, 다수의 연산을 병렬로 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나 AI 학습·추론에 널리 사용된다.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 향후 예상 이익을 기준으로 계산한 주가수익비율로, 미래 수익을 반영한 밸류에이션 지표다.
CAGR(연평균복합성장률): 일정 기간 동안의 평균 연간 성장률을 복리 방식으로 환산한 값으로, 장기 성장률을 비교하는 데 유용하다.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예: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 대량의 데이터 센터와 컴퓨팅 자원을 보유해 AI 워크로드 수요의 주요 주체다.

투자 고려사항

만약 지금 $1,000를 투자한다면, 엔비디아·TSMC·알파벳을 분할 매수(예: 균등 가중치 혹은 성장/가치 비중 조정)하는 방식이 위험을 완화하면서 AI 트렌드에 참여하는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각 기업의 밸류에이션과 지정학적 리스크, 기술적 전환 속도를 면밀히 감시해야 한다.

과거 사례와 참고

원문은 Motley Fool의 Stock Advisor 추천 리스트를 언급하며, 해당 서비스의 과거 실적 예시로 2004년 12월 17일 추천 당시 넷플릭스(Netflix)에 $1,000를 투자했다면 1,000달러가 $653,702가 되었을 것이라는 사례와 2005년 4월 15일 엔비디아 추천 당시 $1,000가 $870,207가 되었을 것이라는 예시를 제시했다. 또한 Stock Advisor의 총 평균 수익률을 988%로, 같은 기간 S&P 500의 172%에 비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2025년 6월 9일 기준이다.

공개사항(Disclosure)

원문에서는 Suzanne Frey가 알파벳의 임원으로서 Motley Fool 이사회의 일원임을 밝히고 있으며, Keithen Drury는 알파벳·엔비디아·TSMC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표기돼 있다. Motley Fool은 알파벳·엔비디아·TSMC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을 하고 있으며, 해당 회사의 공시 및 공개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설명임을 명시했다. 또한 본 보도의 견해는 원문 필자의 시각이며 반드시 나스닥닷컴의 공식 입장과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고 표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