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현재 1,000달러를 투자할 만한 유망 종목으로 알파벳(Alphabet),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더 트레이드 데스크(The Trade Desk) 등 광고 관련 기업 세 곳이 제시된다. 이들 기업은 광고 수익 비중이 크며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와 플랫폼 경쟁력으로 2026년과 그 이후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2025년 12월 1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분석은 미국 투자매체인 The Motley Fool의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전개되었다. 기사에서는 연말에 펀드매니저들이 향후 성공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경향을 언급하며, 특히 광고(advertising) 분야에서 강력한 포지션을 가진 기업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고 시장의 현황
기사에서는 먼저 광고 시장(advertising market)이 전형적인 주기적(cyclical) 업종임을 전제로 설명한다. 현재 시장의 주요 우려 요인은 소비자 소비 심리보다 인공지능 관련 지출 수준이며, 기업들이 AI 도입을 위해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에 상당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광고 지출은 통상적인 속도로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환경은 광고 기반 수익이 큰 기업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에 대해 기사에서는 3분기 실적 기준으로 총 매출 512억 달러 중 광고 매출이 약 5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쓰레드(Threads) 등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틱톡(TikTok)으로부터의 위협 우려가 있었으나 여전히 소셜미디어 부문 최상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최근 몇 주간 주가가 약세를 보였는데, 이는 2026년에 예정된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지출 계획을 시장이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알파벳(Alphabet)은 3분기 실적에서 총 매출 1,023억 달러 가운데 광고 매출이 742억 달러로 광고 비율이 매우 높다. 기사에서는 구글 검색(Google Search)을 광고 제국의 핵심으로 지목하고, 올해 초 제기되었던 검색 독점 관련 법적 도전(분할 요구 등)에서 알파벳이 사실상 생존해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 점이 향후 검색 비즈니스의 안정성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알파벳은 올해 초부터 구글 검색에 AI 기반의 하이브리드 검색 경험을 통합했고, 생성형 AI 모델인 Gemini의 성능이 뛰어나 OpenAI가 자사 모델 대비 심각한 경쟁 위협을 표명(기사 인용: OpenAI의 ‘code red’ 선언)한 점을 언급하며 이는 알파벳의 향후 성장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한다.
기사 인용: “Gemini의 능력 때문에 OpenAI는 ‘code red’를 선언했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The Trade Desk)는 알파벳·메타보다 규모는 작지만, 이들 기업이 운영하는 소위 ‘walled garden’(자사 생태계 내 광고 데이터와 배치 통제를 유지하는 구조) 밖의 인터넷 광고 영역에서 유의미한 역할을 한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광고 구매자들에게 적합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여 최적의 광고 노출을 돕는 프로그램매틱 광고 플랫폼이다. 다만 최근 도입한 AI 기반 플랫폼 Kokai의 시장 반응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몇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3분기에는 여전히 매출 성장률 18%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기사는 전한다.
기사에서는 또한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2025년 주가가 65% 이상 하락했다고 언급하며, 현재 주가는 2026년 예상 이익 기준으로 1년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이 20배 미만으로 평가되어 가치 매수 기회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메타 역시 2026년 이익 기준 22배 수준으로 과도한 프리미엄 부담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반면 알파벳은 동종 그룹 중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을 갖고 있으나 AI 경쟁력과 검색 지배력으로 그 프리미엄을 정당화할 수 있다는 논지다.

전문용어 설명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텍스트, 이미지, 코드 등 새로운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말한다.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은 향후 12개월 또는 다음 회계연도 예상 이익을 기준으로 산출한 주가수익비율로, 통상 기업의 미래 수익성 기대를 반영한 밸류에이션 지표로 사용된다. Walled garden은 플랫폼 사업자가 자사 생태계 내 데이터를 통제·집중시켜 광고주와 사용자를 플랫폼 내부에 머물게 하는 구조를 일컫는다. 이러한 구조는 플랫폼이 광고 타게팅과 배치에 대해 강력한 통제력을 갖게 한다는 의미다.
시장 영향 및 투자 관점에서의 분석
기사의 분석을 종합하면, 단기적으로는 AI 도입을 위한 기업의 자본지출(capex) 확대가 광고 지출에 대한 직접적 불확실성을 만들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AI 통합이 광고 효율을 개선해 광고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디지털 광고 예산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특히 구글의 검색과 메타의 소셜 플랫폼에 AI 기능이 통합되면 광고 타게팅과 사용자 경험이 개선되어 광고 단가(CPM) 상승이나 광고 전환율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플랫폼 전환 실패 가능성, 메타의 과도한 인프라 지출에 따른 단기적 이익률 저하, 그리고 규제 리스크(검색 독점 논란 등)가 있다. 반대로 Gemini 등 고성능 생성형 AI의 상용화가 지속되면 알파벳의 검색 광고 경쟁력이 더 강화될 수 있고, 이는 알파벳의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여지가 크다.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2026년 예상 이익을 기준으로 선행 P/E가 20배 미만으로 제시되며 이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구간으로 해석될 수 있다. 메타는 2026년 이익 기준으로 약 22배, 알파벳은 그룹 내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을 보이지만 AI 경쟁력으로 프리미엄을 설명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단기 변동성을 감안해 분할 매수(dollar-cost averaging)를 고려하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
모틀리 풀(Motley Fool) 관련 언급과 역사적 성과
기사에서는 또한 모틀리 풀의 유료 서비스인 Stock Advisor가 선정한 10개 종목의 과거 성과를 예시로 제시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Netfl ix)가 2004년 12월 17일에 이 리스트에 포함됐을 때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가치가 513,353달러가 되었을 것이고, 엔비디아(NVIDIA)가 2005년 4월 15일에 포함됐을 때 동일 금액을 투자했다면 현재 가치가 1,072,908달러가 되었을 것이라는 수치가 인용되었다. 또한 Stock Advisor의 전체 평균 수익률이 965%로, 같은 기간 S&P500의 193%를 크게 상회한다고 기사는 전했다. 이 수치는 2025년 12월 15일 기준으로 제시되었다.
결론
기사의 결론은 단순하다. 현재 1,000달러가 투자 가능한 자금이라면 광고 생태계에서 강한 포지션을 가진 알파벳, 메타, 더 트레이드 데스크가 2026년과 그 이후를 대비한 매수 후보로 적합하다는 것이다. 다만 각 기업에 대한 밸류에이션, AI 통합 성공 여부, 규제 및 경쟁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해 분산투자와 리스크 관리 전략을 병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공시
기사 말미에는 작성자와 모틀리 풀의 지분 보유 관련 공시가 포함되어 있다. Keithen Drury는 알파벳, 메타 플랫폼스, 더 트레이드 데스크 보유 포지션이 있으며, The Motley Fool 역시 이들 기업에 대한 포지션을 보유하고 추천하고 있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또한 이 기사에 표현된 견해는 저자의 것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견해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고지문이 포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