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000달러로 매수할 만한 저평가주 3종

요지 ─ 주식시장은 2026년에 강한 랠리를 이어가며 S&P 500의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이 약 22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런 고평가 환경에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들이 존재하며, 본문에서는 알파벳(Alphabet), 리얼티 인컴(Realty Income), 에너지 트랜스퍼(Energy Transfer)의 투자 메리트와 리스크, 향후 영향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2026년 1월 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S&P 500은 연초 이후 약 10%, 최근 12개월 기준으로는 거의 20% 상승해 시장의 평균 밸류에이션이 과거 25년 내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다수의 종목이 고평가 상태에 있지만 일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주식 차트를 보고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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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Alphabet, NASDAQ: GOOGL / GOOG)

알파벳은 이른바 ‘Magnificent Seven’ 그룹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거래되는 종목이다. 해당 그룹의 평균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거의 30배인 반면, 알파벳은 약 20배 수준으로 평가되어 그룹 평균과 S&P 500(약 22배) 대비 할인된 밸류에이션을 보인다. 투자자들이 알파벳에 대해 우려하는 주요 요인은 인공지능(AI)이 검색 비즈니스의 수익성을 침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실적 지표는 이러한 우려를 다소 완화한다. 본사 발표에 따르면 2분기 구글 검색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거의 12% 증가해 540억 달러를 넘겼다. 알파벳의 최고경영자(CEO) Sundar Pichai는 분기 실적 발표에서

“우리는 AI의 최전선에서 선도하며 놀라운 속도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AI는 사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으며, 검색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AI Overviews와 AI Mode 같은 신기능의 성과도 양호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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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구글 클라우드 부문은 AI 인프라와 생성형 AI 솔루션 수요에 힘입어 32%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 동력과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은 알파벳을 상대적 매수 후보로 부각시킨다. 다만 투자자는 AI 관련 규제 리스크, 광고 시장의 수요 변동, 거시경제 상황과 금리 흐름 등의 외부 변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리얼티 인컴(Realty Income, NYSE: O)

리얼티 인컴은 배당 중심의 부동산투자신탁(REIT)으로, 주주 환원과 운영 성과 측면에서 일관된 실적을 보여왔다. 최근 1년·3년·5년 기간 동안 총운영수익(배당수익률 + FFO(자산운용사에서 사용하는 수익 지표) 기준)에서 평균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평가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가총액 기준 선행 이익배수는 13배로 동종업종 평균인 18배에 비해 낮게 형성되어 있다. 이로 인해 배당수익률은 5.5%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리얼티 인컴의 향후 가치상승 요인으로는 금리 하락, 고령화로 인한 은퇴자금 수요 증가, 그리고 민간 자본 시장으로의 진입(사모펀드형식의 사모펀드 출시를 통한 관리수수료 및 투자수익 확대) 등이 거론된다. 금리 하락 시 차입비용이 낮아지고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 매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REIT의 밸류에이션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투자 리스크로는 상업용 부동산 수요의 구조적 변화(예: 소매·오피스 수요 약화), 금리 급등 시 배당매력 감소, 포트폴리오 내 특정 섹터 노출 등이 있다. 리얼티 인컴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자본관리 전략으로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에너지 트랜스퍼(Energy Transfer, NYSE: ET)

에너지 트랜스퍼는 미국 내에서 규모가 크고 다각화된 에너지 미드스트림 업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0%의 복합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재무 상태도 최근 가장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있다. 동종업종 내에서 에너지 트랜스퍼는 주당순이익 기준 약 9배 미만으로 평가되어 동업종 평균인 12배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인다. 이로 인해 유통수익(distribution) 수익률은 7.5%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다.

회사 측은 올해 성장 자본 프로젝트에 약 5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이들 프로젝트는 2026년~2027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확장 프로젝트로는 53억 달러 규모의 Desert Southwest Expansion가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10년 내 상업 운전 개시가 목표로 알려져 있다. 또한 Lake Charles LNG 수출 터미널 승인 임박, AI 데이터센터 및 발전소에 대한 가스 공급 프로젝트, 인수 여력을 활용한 추가 성장 가능성 등도 성장 요인이다.

또한 투자자는 MLP(Master Limited Partnership) 구조로 인해 매년 Schedule K-1 형태의 세무보고서를 수령하게 될 수 있으며, 이는 개인 세무처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세무 및 구조적 요소를 고려한 자산 배분이 필요하다.


용어 설명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 향후 예상 이익(주당순이익)을 기준으로 산출한 주가수익비율로 현재의 기대를 반영한다.
REIT(부동산투자신탁): 부동산 임대수익을 주된 현금흐름으로 하는 상장회사로, 통상 높은 배당을 지급한다.
FFO(펀드 기반 수익 지표): 일반 회계 이익과 다르게 감가상각 등을 조정한 REIT 업종의 핵심 실적 지표다.
MLP(마스터 리미티드 파트너십): 파이프라인 등 에너지 자산을 보유한 파트너십 구조로, 배당(분배금) 성격의 지급이 특징이며 K-1 세무신고를 수반한다.


향후 시장·가격에 미칠 영향과 분석

현재 S&P 500의 높은 밸류에이션 환경에서 투자자 수요는 성장성과 배당수익률, 밸류에이션 매력도에 따라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알파벳은 AI 수요가 광고·클라우드 매출을 견인해 성장성과 밸류에이션 격차를 줄일 잠재력이 있다. 규제 리스크가 현실화하지 않는 한,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프리미엄 확대는 합리적 시나리오다. 리얼티 인컴은 금리 하락세와 고령화에 따른 은퇴자산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 배당 매력이 부각되어 밸류에이션 상승이 가능하다. 반면 금리 상승 국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다. 에너지 트랜스퍼는 대규모 성장 프로젝트의 상업 운전 개시와 인수 여력, 에너지 운송·수출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하면 높은 총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다. 원유·천연가스 가격, 규제 및 환경정책 변화가 downside 요인이다.

종합하면, 이들 세 종목은 시장 평균보다 낮은 밸류에이션과 각각의 성장·배당 동력을 갖추고 있어 장기 관점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 고려할 만하다. 다만 투자 전에 각 기업의 재무구조, 프로젝트 집행 일정, 산업·규제 리스크 및 세무 영향 등을 확인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


투자 전 고려사항

투자자들은 본문에서 언급한 밸류에이션 수치(선행 P/E, 배당수익률 등)와 성장 전망을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허용도에 맞춰 평가해야 한다. 특히 MLP 구조에서 발생하는 세무보고(K-1) 처리나 REIT의 금리 민감성 등은 실제 투자 후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다. 또한 본 기사에 인용된 수치와 날짜는 2026년 1월 8일 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공시 및 출처

원문 작성자는 Matt DiLallo이며, 그는 알파벳, 에너지 트랜스퍼, 리얼티 인컴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Motley Fool은 알파벳과 리얼티 인컴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하고 있으며, 관련 공시 및 추천정책을 따르고 있다. 본 기사 내용은 공개된 실적 및 기업 발표를 토대로 요약·정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