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점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지금 주식을 팔아야 할지 고민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워런 버핏은 변동성 상황에서의 대응법으로 장기적 관점과 우량 기업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권고한다. 올 연초부터 2026년 들어 S&P 500 지수는 0.18% 하락했고, 미국 개인투자자협회(AAII)의 최신 주간 설문에서는 향후 6개월 내 주가 하락을 예상한 비율이 37%로, 낙관적인 응답(34%)을 웃돌았다.
2026년 2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많은 투자자가 곧 닥칠지도 모르는 약세장(bear market)을 우려해 지금 보유 주식을 매도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이 보도는 워런 버핏의 과거 조언을 근거로 투자자들에게 냉정한 판단을 제시한다.
출처: The Motley Fool
미래 전망은 밝다
95세인 워런 버핏은 수차례의 약세장과 경기침체, 시장 붕괴를 직접 경험했다. 특히 2008년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시기였던 2008년 10월, 그는 뉴욕타임스 기고를 통해 장기적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버핏은
“국가의 많은 건전한 기업들의 장기 번영에 대한 두려움은 말이 되지 않는다”
고 밝히며, 대부분의 주요 기업은 5년, 10년, 20년 후에 새로운 이익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의견이 발표된 이후 S&P 500 지수는 무려 621% 상승해 그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이 사례는 어두운 시기에도 지속적 투자가 장기적 부를 쌓는 검증된 방법임을 시사한다.

우량주에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다
약세장이나 경기침체기에 취약한 기업은 장기간의 변동성을 견디지 못하고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투자 대상은 펀더멘털이 튼튼한 기업으로 한정해야 한다. 건전한 기업은 안정적인 재무기반, 검증된 경영진, 위기 시의 과거 의사결정 기록 등에서 차별화된다. 또한 산업별로 경기방어력이 다른 만큼, 경기방어형 섹터나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중요하다.
여기서 설명이 필요한 용어들이 있다. 약세장(bear market)은 일반적으로 주가가 이전 최고치 대비 20% 이상 하락한 상태를 말한다. S&P 500 지수는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500대 상장기업의 시가총액 가중 지수로, 미국 주식시장 전체 흐름을 가늠하는 대표 지표다. 또한 본문에서 언급된 Stock Advisor는 투자 추천 서비스 상품명으로, 특정 종목을 추천하고 과거 수익률을 공개해 투자자에게 가이드를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임을 밝힌다.
S&P 500 지수에 지금 투자해야 하나?
보도에 따르면, The Motley Fool의 Stock Advisor 팀은 현재 투자자가 매수하기에 더 좋은 개별 종목 10선을 선정했으며, 그 목록에 S&P 500 지수 자체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서비스의 과거 성과 예시는 다음과 같다. 넷플릭스(Netflix)가 목록에 포함되었던 2004년 12월 17일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약 409,970달러가 되었고, 엔비디아(Nvidia)가 포함되었던 2005년 4월 15일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약 1,174,241달러가 되었음을 제시하며 개별 우량주 발굴의 가치를 설명한다. Stock Advisor의 총평균 수익률은 889%로, 같은 기간 S&P 500의 192%를 큰 폭으로 상회한다고 보도는 전했다(데이터 기준일: 2026년 2월 25일).
그러나 이러한 과거 수익률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개별 종목 발굴은 높은 수익을 안겨줄 수 있으나 그만큼 리스크가 크며, 포트폴리오 분산과 리스크 관리는 필수적이다.
실무적 조언과 시장 영향 분석
첫째, 단기적 시장 불안에 따라 전량 매도하는 전략은 대부분 장기적 손익 측면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역사적 사례에서 보듯 약세장 직전에 매도한 투자자들은 이후 반등을 놓쳐 실질적 손실을 본 경우가 많다. 둘째, 투자자는 보유 기간과 목표에 따라 매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단기 유동성 필요성이나 리밸런싱(자산배분 재조정) 목적이 있다면 일부 매도는 합리적이지만, 장기적 자본 성장을 목표로 하는 경우 우량주를 중심으로 한 장기 보유 전략이 통상 유리하다.
경제·금융 측면에서 보면, 대규모 매도세가 발생하면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과 변동성 확대를 초래할 수 있다. 이는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 상승과 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다. 반대로 가치가 저평가된 우량주에 대한 중장기적 매수는 구조적 성장을 촉진하고 시장의 유동성 회복을 돕는다. 따라서 정책 당국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경기지표(실업률, 물가상승률 등), 기업 이익 전망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무적 체크리스트(투자자용)
- 포트폴리오 목표와 투자기간을 명확히 설정할 것.
- 재무구조가 건전하고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 위주로 선별할 것.
- 분산투자를 통해 단일 종목 리스크를 관리할 것.
- 비상시 사용할 현금 유동성을 일정 수준 확보할 것.
- 시장 심리 변화와 주요 경기지표를 정기적으로 점검할 것.
투자 조언에 대한 공시
원문 보도는 Katie Brockman이 작성했으며, 해당 기자는 기사에 언급된 어떤 종목에도 포지션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The Motley Fool도 기사에 언급된 종목에 대해 포지션이 없으며, 공개된 공시정책을 따르고 있다.
종합하면, 단기적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과거의 역사적 경험과 워런 버핏의 조언은 장기적 시야와 우량기업 중심의 지속적 투자를 권장한다. 다만 각 개인의 재무상황, 투자목표, 리스크 허용도를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설계하고 필요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