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기 좋은 성장주는 무엇인가: 아마존 대 메르카도리브레 비교

핵심 요약

메르카도리브레(MercadoLibre)는 라틴아메리카 전자상거래와 핀테크 부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영업이익률이 압박받고 있다. 아마존(Amazon)은 수익성 개선의 분기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두 기업 모두 투자자에게 향후 반등의 여지를 제공하지만, 현시점에서 매수 관점에서는 메르카도리브레가 더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가능하다.

2026년 3월 1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20년 동안 주주에게 막대한 수익을 안겼음에도 불구하고 아마존(NASDAQ: AMZN)과 메르카도리브레(NASDAQ: MELI)는 최근 5년간 S&P 500 지수를 하회했다. S&P 500 지수는 최근 5년 동안 총수익 86%를 기록했으나, 두 전자상거래 대기업은 이 같은 시장 수익률을 따라잡지 못했다.

소비자가 스마트폰과 상자를 들고 있는 사진

두 기업의 사업구조는 코어 전자상거래 및 물류 마켓플레이스와 함께 이중 성장 엔진을 가동하고 있다. 메르카도리브레는 전자상거래와 결제·금융기술(핀테크)을 결합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아마존은 소매(리테일)와 클라우드(AWS)를 양대 성장축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시점에서 어느 기업이 더 나은 매수처인가라는 질문이 제기된다.


메르카도리브레의 성장 기회

메르카도리브레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주요 라틴아메리카 시장에서 전자상거래와 금융기술을 결합한 플랫폼 사업을 전개한다. 결제 기술, 물류 인프라, 폭넓은 상품 구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마켓플레이스 효과를 누리며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할인 제공이 가능하고, 이로 인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회사는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를 위해 이익을 재투자해왔고, 그 결과 지난 10년간 매출은 $10억에서 $290억(2025년 기준)으로 성장했다. 이는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핀테크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확장된 결과다.

특히 2025년 4분기에는 매출이 동일 통화 기준으로 47% 증가했고, 결제 총거래액(TPV)은 53%, 플랫폼의 총거래액(GMV)은 37% 증가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해당 분기 실적 발표 후 영업이익률이 압박을 받았다는 이유로 주식을 매도했다. 해당 분기 영업이익률은 10.1%였다.

현재 메르카도리브레의 기업가치(EV) 대비 EBIT 비율은 27배 수준이다.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병행될 경우, 장기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다줄 가능성이 있다.


아마존의 마진 확장

아마존은 전자상거래에서는 보다 성숙 단계에 진입해 있다. 최근 몇 년간 리테일 부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고, 최근 12개월 기준 전체 영업이익률은 11.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미 리테일 매출은 아직도 연간 10% 성장을 유지하고 있어 운영 레버리지가 작동하고 있다.

아마존의 덜 성숙한 축은 클라우드(AWS)다. AWS는 인공지능(AI) 혁명으로부터 큰 수혜를 받고 있으며, 최근 분기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24%로 가속화되었다.

투자 관점에서 보면, 아마존은 리테일의 안정적인 마진 개선과 AI로 인한 AWS의 성장으로 향후에도 양호한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의 성장 속도는 메르카도리브레보다 느린 편이며, EV/EBIT 밸류에이션은 메르카도리브레와 유사한 수준이다. 즉, 아마존은 마진을 확장해왔고 메르카도리브레는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마진을 희생하는 모습이다.

결론적으로, 메르카도리브레는 아마존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향후 마진 회복 여지도 더 큰 편이라, 같은 이익 배수(EV/EBIT)에서는 메르카도리브레가 현시점에 더 매력적인 매수 대상이라는 판단이 가능하다.


메르카도리브레를 지금 매수해야 하는가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투자 자문 서비스인 스톡 어드바이저(Stock Advisor)의 분석팀은 현재 투자자에게 권장하는 최상위 10개 종목을 선별했으며, 메르카도리브레는 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스톡 어드바이저는 역사적으로 높은 평균 수익률을 기록해온 바 있다(기사에서는 해당 서비스의 과거 성과 수치가 제시되었다).

작성자 브렛 셰이퍼(Brett Schafer)는 기사 작성 시점에 언급된 종목들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아마존과 메르카도리브레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을 제공하고 있음을 공개했다. 본문에 포함된 모든 수치와 정보는 해당 시점의 공시 및 기업 실적에 근거한다.


용어 설명

EV/EBIT: 기업가치(EV: Enterprise Value)를 영업이익(EBIT)으로 나눈 비율로, 기업의 수익성 대비 시장에서 평가받는 가격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다. EV는 시가총액과 순부채 등을 포함한 전체 기업가치를 의미한다. EV/EBIT가 높으면 향후 성장 기대가 크거나 현재 수익성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 형성돼 있음을 뜻한다.

TPV(Total Payment Volume): 플랫폼을 통해 처리된 총 결제금액을 뜻한다. 핀테크와 결제서비스의 규모와 수요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GMV(Gross Merchandise Volume): 플랫폼에서 거래된 상품·서비스의 총 거래액을 의미한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거래 활동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동일 통화(동일 통화 기준, Constant Currency): 환율 변동 효과를 제거한 수치로, 사업의 실제 성장성을 평가할 때 사용된다.


향후 전망 및 영향 분석

메르카도리브레의 경우, 고성장이라는 특성과 동시에 단기적 마진 압박을 수반하고 있다. 만약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물류 효율화, 핀테크 수익성 개선, 플랫폼 보완을 통한 거래당 수익 증가가 병행된다면, 기업의 EV/EBIT에 반영된 기대치를 정당화하는 수준으로 영업이익률 회복이 가능하다. 이 경우 주가 측면에서는 현 밸류에이션에서의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 반대로, 라틴아메리카 경기 변동성, 통화 리스크, 경쟁심화로 매출 성장이나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경우,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 확대와 하방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아마존의 경우, 이미 리테일의 마진 개선이 진행 중이고 AWS의 AI 수요로 인한 고성장이 동반되고 있어 안정적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이는 보수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될 수 있다. 다만 아마존의 상대적 성장 속도는 메르카도리브레보다 느린 만큼, 단기간에 고수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는 기회비용이 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의 실무적 고려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리스크 허용 범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 메르카도리브레는 높은 성장과 높은 변동성을 동반한다. 둘째, 투자 기간을 길게 잡을수록 메르카도리브레의 성장 재료가 실질적 이익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진다. 셋째, 포트폴리오 다각화 관점에서는 아마존의 안정적 마진 확장과 메르카도리브레의 고성장을 조합하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


요약

요약하면, 메르카도리브레는 빠른 매출 성장과 향후 마진 회복 가능성으로 동일 이익 배수에서 더 매력적인 매수 후보로 판단될 수 있다. 아마존은 이미 마진 개선 단계에 들어섰고 AWS의 AI 수요가 추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어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성향, 목표 수익률, 리스크 허용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두 기업 중 또는 두 기업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