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매수하기 좋은 5개 종목

시장 상황과 투자 기회

증시는 연초 이후 현재까지 3% 상승에 그치고 있으나 이는 이전 하락 폭에서 회복된 큰 폭의 반등이기도 하다. 투자자 전반이 비관적 심리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반드시 매수 기회를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투자할 때 비관론은 친구이고, 도취는 적이다.”

라는 워런 버핏의 조언처럼 경기와 시장의 침체기에는 주가가 하락해 매수 기회가 된다는 원칙은 여전히 유효하다.

주목

2026년 1월 1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시점에서 유망하다고 평가되는 종목으로 리얼티 인컴(Realty Income, NYSE: O), 메르카도리브레(MercadoLibre, NASDAQ: MELI), 더치 브로스(Dutch Bros, NYSE: BROS), 카니발(Carnival, NYSE: CCL/쿠크: CUK), 온 홀딩(On Holding, NYSE: ONON) 등 다섯 종목이 제시되었다.


1. 리얼티 인컴(Realty Income) — 배당주 투자 전략

리얼티 인컴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형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 중 하나이다. REITs는 법적으로 매년 과세 소득의 최소 90%를 주주에게 배당으로 분배해야 하는 구조여서 배당 수익이 투자 매력의 핵심이다. 리얼티 인컴은 월별 배당을 지급하며, 660개월(55년) 연속 배당 지급111분기 연속 배당 인상이라는 장기적인 배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규모는 약 15,600개의 부동산으로 구성되며, 이 중 약 80%는 소매업체에 임대되어 있다. 주요 임차인으로는 월마트(Walmart)로우스(Lowe’s) 등 필수 소비재를 취급하는 대형 체인이 포함되어 있어 경기 침체기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된다. 또한 약 20%는 식료품·편의점 업종에 집중되어 있어 경기 방어적 성격을 더한다. 최근에는 산업용과 레저(게임산업) 등 신규 섹터로의 확장도 진행 중이다.

주목

배당 수익률은 현재 주가 기준 5.5%로, 신뢰성과 성장성이 결합된 높은 수준이다. 다만 지난 3년 내 금리 상승과 부동산 시장 약세로 주가가 하향 조정을 받았고, 이는 장기 투자자에게는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2. 메르카도리브레(MercadoLibre) — 라틴아메리카 전자상거래·핀테크 강자

MercadoLibre image

메르카도리브레는 라틴아메리카 18개국

최근 1분기 실적을 보면 총 거래대금(GMV, Gross Merchandise Volume)은 전년 동기 대비 통화효과를 제외하고 40% 증가했으며, 고객 수(고유 활성 구매자)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결제 플랫폼 확장 전략도 성공적이며, 회사는 수년 전부터 디지털 지갑과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는 급성장하는 핀테크 사업을 보유하고 있다.

1분기 기준으로 총 결제량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 신용 포트폴리오는 75% 증가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63억 달러로 영업이익률은 12.9%에 달했다.

라틴아메리카의 디지털 전환이 지속되는 한 메르카도리브레의 성장 여지는 크다. 결제·신용·물류 등 생태계 전반에서 확장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적 관점에서 유망한 종목으로 평가된다.


3. 더치 브로스(Dutch Bros) — 성장형 커피 체인

더치 브로스는 빠르게 확장 중인 중형 커피 체인이다. 상장 이후 거의 4년 만에 매장 수를 500개에서 1,000개로 확대했고, 향후 약 5년 내에 점포 수를 다시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7,000개 이상의 매장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목표를 제시해 성장 여지가 크다.

최근 실적에서 같은 점포 매출은 1분기에 전년 대비 4.7% 증가했고, 매출은 29%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1분기에 39% 증가해 수익성도 개선 중이다. 다만 가치평가 측면에서 더치 브로스는 이 리스트에서 가장 고평가되어 있으며, 내년 예상 이익 대비 선행 PER(Forward P/E)이 약 88배로 산정된다. 이는 시장이 향후 성장성과 확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단기적 변동성은 클 수 있으나, 브랜드 확장성과 점포 가동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된다면 장기 투자자는 높은 보상을 기대할 수 있다.


4. 카니발(Carnival) — 여행·레저 수요 회복 수혜주

카니발은 팬데믹 기간 동안 운항 중단 등으로 큰 타격을 받았으나 이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2025회계연도 1분기(2025년 2월 28일 종료) 실적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58억 달러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거의 두 배로 늘어나 5.43억 달러를 기록했다.

향후 예약(북킹)은 2026회계연도에 대한 사전 예약이 이른 시점에서 기록적 수준을 보였고, 2025년 잔여 기간에 대한 예약도 회사가 본 적 있는 상위 수준에 가깝다. 평균 승선권 가격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탑승 전 비티켓(음식·오락·리조트 등) 매출도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

카니발은 향후 몇 년 내에 새로운 선박을 투입하고 전용 리조트(예: 이번 여름 개장 예정인 Celebration Key) 등 투어링 자산에 투자해 수요와 매출을 추가로 견인할 레버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매출 대비 가격 비율(Price-to-Sales) 1.2배 수준으로 낮게 형성되어 있다. 팬데믹 기간에 축적된 높은 부채 부담이 시장에서 주가에 반영되어 있으나, 회사는 부채를 줄이는 노력을 지속 중이며 수요가 견조한 한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5. 온 홀딩(On Holding) — 프리미엄 스니커즈의 도전

온 홀딩은 독창적 디자인의 운동화와 프리미엄 의류로 기존 대형 브랜드에 도전하고 있는 스위스계 스포츠패션 기업이다.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객군을 형성하며 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 실적에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고, 직판(Direct-to-Consumer)과 도매(Wholesale) 채널에서 모두 강한 성과를 기록했다. 총이익률(그로스 마진)은 59.9%로 업계에서 선도적인 수준이며 전년의 59.7%에서 소폭 개선되었다.

대다수 경쟁사가 가처분소비 축소의 압력을 받는 가운데 온은 견조한 프리미엄 수요를 포착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 전망이 밝다. 다만 관세와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단기적 리스크로 주가에 반영되어 있으며, 현재 주가는 연초 대비 거의 보합이다.


용어 설명

본 기사에서 사용된 주요 금융·산업 용어를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REIT(부동산투자신탁)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임대수익을 배당으로 분배하는 구조이다. 총 거래대금(GMV)은 플랫폼에서 거래된 상품·서비스의 총액으로 성장성 판단의 핵심 지표다. 선행 PER(Forward P/E)는 내년 예상 이익으로 현재 주가를 나눈 비율로 성장주가 고평가되었는지 판단하는 대표적 지표다. Price-to-Sales(PS)는 시가총액을 매출로 나눈 비율로, 매출 대비 주가 수준을 평가할 때 사용된다. 또한 동종점 매출(Same-store sales)은 기존 매장의 매출 증감률로 점포 확장 없이 사업 내수의 강도를 판단하는 지표다.


투자 시 고려할 리스크 및 거시적 영향

각 종목을 둘러싼 공통적·개별적 리스크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금리 환경은 리츠와 같은 배당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상승은 부동산 자산 가치와 REIT의 자금조달 비용을 높여 주가에 부정적이다. 둘째, 소비자 신뢰지수 및 가처분소득이 커피 체인(Dutch Bros)과 프리미엄 패션(On)의 수요를 결정한다. 경기 둔화 시 이들 섹터는 민감하게 반응한다. 셋째, 여행·관광 수요 회복은 카니발 실적에 직결된다. 팬데믹 이후 회복 국면이 지속될 경우 선박 가동률과 평균 티켓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 넷째, 무역정책 및 관세는 온 홀딩 등 글로벌 공급망을 가진 제조업체에 단기적인 압력을 줄 수 있다. 다섯째, 라틴아메리카의 규제·통화 리스크는 메르카도리브레의 현지 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정책·경기·금리의 조합을 감안하면, 단기적 변동성은 불가피하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각 기업의 산업적 강점과 포트폴리오·브랜드 확장 전략이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금리 안정화 및 소비 회복 시 리얼티 인컴의 배당 매력, 카니발의 레저 수요 수혜, 메르카도리브레의 디지털 전환 수혜가 부각될 수 있다.


기타 참고 및 공시

기사 원문에서는 제니퍼 세이빌(Jennifer Saibil)이 메르카도리브레와 월마트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The Motley Fool은 메르카도리브레, 리얼티 인컴, 월마트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고 카니발, 더치 브로스, 로우스(Lowe’s), 온 홀딩 등을 권고한다는 공개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The Motley Fool은 자체 공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번 5개 종목은 각기 다른 수요 회복·구조적 성장·수익성 개선 경로를 통해 중장기 수익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투자자는 금리·거시지표·개별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분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