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수입관세 부과 우려로 산업 전반의 주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글로벌 제조·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술(테크)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커졌다. 해당 기업들이 해외에서 생산한 제품을 미국으로 반입할 때 관세가 부과될 경우 마진(이익율)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그 배경이다.
2026년 3월 15일, The 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도입된 일부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가 임시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 기업들이 과거 여러 역풍(逆風)을 견뎌내왔고,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을 보유한 기업들은 향후 수년간 유의미한 성장 동력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맥락에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하락한 시점은 매수 기회로도 해석될 수 있다.

요약— 이 기사에서는 즉시 매수해볼 만한 AI 관련 주식 2종으로 Advanced Micro Devices(AMD)와 Alphabet(구글 모회사)를 제시한다. 다음은 각 기업의 핵심 근거와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위험요인, 그리고 향후 시장과 가격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한 내용이다.
1. ADVANCED MICRO DEVICES (AMD)
많은 투자자가 AI용 칩을 떠올릴 때 Nvidia를 먼저 떠올리지만, 경쟁사인 Advanced Micro Devices (NASDAQ: AMD)도 AI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AMD는 오랜 기간 동안 컴퓨터의 주된 연산처리장치인 중앙처리장치(CPU)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해왔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비즈니스를 강화하며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모두 제공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해 AMD의 EPYC 프로세서와 AMD Instinct 가속기가 데이터센터 부문 성장을 견인해, 해당 사업부의 연간 매출이 거의 두 배로 늘었다. 최근 12개월 기준 데이터센터 매출은 12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고경영자 리사 수(Lisa Su)는 회사의 제품 라인업과 AI 수요를 이유로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명확한 기회(clear opportunities for continued growth)“가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몇 가지 용어를 간단히 설명하면, CPU는 일반 연산을 담당하는 중앙처리장치이며, GPU는 병렬 연산에 강해 AI 학습(Training)과 추론(Inference) 작업에서 높은 효율을 보이는 하드웨어다.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연산과 저장을 담당하는 서버 시설로,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필수적이다.
금융지표 측면에서 보면, 기사에 인용된 수치로 AMD 주가는 선행주가수익비율(Forward P/E) 기준으로 현재 약 20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1월의 약 28배에서 하락한 수치다. 선행 P/E는 분석가들의 향후 수익 추정치를 기준으로 산출한 주가수익비율로, 이 값의 하락은 상대적으로 매수 진입이 용이해졌음을 시사한다. 다만 경쟁사인 Nvidia의 존재, 반도체 공급망·생산 이슈, 그리고 관세·무역 리스크는 여전히 투자 리스크로 남아 있다.
2. ALPHABET (구글 모회사)
또 다른 추천 종목은 Alphabet (NASDAQ: GOOG, GOOGL)이다. Alphabet은 AI 인프라의 핵심 수요처인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3위 사업자인 Google Cloud를 운영하고 있다. 1위는 Amazon Web Services(AWS), 2위는 Microsoft Azure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oogle Cloud는 고성장(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AI 관련 수요로부터 큰 혜택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 시장 또한 하드웨어와 마찬가지로 다수 사업자가 공존할 여지가 크다.
최근 분기에서 Google Cloud 매출은 30% 증가하여 120억 달러를 기록했다. Alphabet은 Google Cloud의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미국 및 국제적으로 11개의 신규 클라우드 지역 및 데이터센터 구축을 시작하는 등 인프라 확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단기적으로는 비용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고객 수요를 충족시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Alphabet은 검색(구글 검색) 플랫폼을 통해 광고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 전체 매출의 안정적 기반을 제공한다. 기사에 따르면 Alphabet의 선행 P/E는 최근 고점에서 약 24배였으나 현재 약 17배로 평가되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라는 분석이 제시되었다. 이 수준은 AI 성장 전망을 고려할 때 매수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요약
두 기업 공통의 투자 포인트는 AI 수요 증가와 밸류에이션(주가수준)의 매력도다. AMD는 AI 연산 하드웨어 수요에서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며, Alphabet은 클라우드 기반 AI 수요와 검색 광고라는 안정적 현금창출원이 병존한다. 반면 리스크로는 무역정책 변화(관세), 반도체·데이터센터에 대한 자본지출(CAPEX) 부담, 경쟁 심화(Nvidia, AWS, Azure 등), 그리고 규제·개인정보 이슈 등이 있다.
용어 설명(보충)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 애널리스트의 향후 12개월 추정 순이익을 기준으로 계산한 주가수익비율로, 현재 주가가 미래 이익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를 판단하는 지표다.
트레이닝(학습)과 인퍼런스(추론)— AI 모델은 먼저 대량의 데이터로 학습(트레이닝)되며, 학습 완료 후 실제 문제에 적용해 예측·판단하는 단계가 인퍼런스다. 두 단계 모두 막대한 연산자원이 필요하다.
시장 및 가격에 미칠 수 있는 영향(전망과 분석)
단기적으로는 무역정책과 거시경제 변수(금리, 경기 전망)에 따라 기술주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면 하드웨어 제조·수입에 의존도가 높은 기업의 이익률은 하향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AI 관련 인프라 수요(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는 중장기적 구조적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아,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현재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보는 분석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AMD의 경우 AI 가속기 및 데이터센터 매출 확대가 지속되면 향후 실적 개선에 따른 멀티플(주가수익비율)의 정상화가 기대된다. 반대로 경쟁 심화로 마진이 급격히 축소되면 주가 회복은 제한될 수 있다. Alphabet은 Google Cloud의 점유율 확대와 광고 수익 기반의 현금흐름 안정성으로 경기 변동 시 방어력이 크다. 다만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대형 경쟁자들과의 경쟁 심화, 규제 리스크는 성장 속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추가 참고 및 공시사항
기사 말미의 공시 내용에 따르면 일부 이해관계가 존재한다. John Mackey(전 Whole Foods Market CEO)는 The Motley Fool 이사회의 멤버이며, Suzanne Frey는 Alphabet의 임원으로 The Motley Fool 이사회의 멤버다. Adria Cimino는 Amazon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The Motley Fool은 Advanced Micro Devices, Alphabet, Amazon, Microsoft, Nvidia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하고 있으며, Microsoft 관련 옵션 거래(2026년 1월 만기 콜·풋 조합)를 권고한 내역이 공시되어 있다. 또한 The Motley Fool의 공개된 수익률 자료에 따르면 Stock Advisor의 총 평균 수익률은 791%로 표기되어 있으며 이는 같은 기간 S&P 500의 152% 대비 높은 성과라고 소개되었다. 기사에 인용된 과거 추천 사례로는 Netflix(2004년 12월 17일 추천 시점)과 Nvidia(2005년 4월 15일 추천 시점)의 가상 수익 예시가 포함되어 있다(Stock Advisor 수익률 기준, 2025년 4월 14일 시점 자료).
기사의 견해는 해당 매체(The Motley Fool)의 분석에 기반한 것이며, 모든 투자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리스크 수용능력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
종합하면, AI 수요 확대라는 구조적 흐름 속에서 AMD와 Alphabet은 각자의 포지션에서 성장의 실마리를 가지고 있다. 다만 단기적 불확실성(무역·정책·경쟁·규제)은 여전히 존재하므로 투자자는 포지션 크기, 분할 매수, 손절 기준 등 리스크 관리 전략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원문 발행일: 2026-03-15 | 원문 출처: The Motley Fool(기사 본문 및 공시 내용 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