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이 월간 지출을 줄이기 위해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소득을 단숨에 늘리려 하기보다는, 생활 전반의 다운사이징을 통해 새어나가는 비용을 줄이는 일이다. 월급을 손뼉 치듯 즉시 올릴 수는 없지만, 생활 속 흔한 지출 항목과 소비 습관을 손보면 재정 상태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특히 부채를 보유한 가구에는 효과가 크다.
2025년 11월 2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본 기사는 GOBankingRates.com이 전한 ‘9 Downsizing Tips for the Middle Class To Save on Monthly Expenses’ 내용을 토대로 중산층이 월 지출을 줄이는 구체적 실천 항목을 정리한 것이다.
참고: For You — ‘저축액이 5만 달러에 도달하면 반드시 해야 할 6가지’ [https://www.gobankingrates.com/top-alternative-investments-1270486/?hyperlink_type=manual&utm_term=related_link_1&utm_campaign=1319893&utm_source=nasdaq.com&utm_content=2&utm_medium=rss] / Up Next — ‘검소한 사람들이 이미 경기침체를 가정하고 실천하는 8가지’ [https://www.gobankingrates.com/saving-money/budgeting/smart-ways-frugal-people-living-already-recession/?hyperlink_type=manual&utm_term=related_link_2&utm_campaign=1319893&utm_source=nasdaq.com&utm_content=3&utm_medium=rss]
그렇다고 일상의 즐거움을 모두 포기할 필요는 없다. 다만 불필요하거나 중복되는 지출을 줄이면 월 예산이 크게 개선된다. 다음의 9가지 다운사이징 팁은 수요가 높은 항목에 집중하면서도 합리적 대안을 제시한다.
1. 사용하지 않는 구독 서비스를 해지하라
재무 전문가 데니스 시르시코프(Dennis Shirshikov)는 가장 손쉬운 절감 지점으로 구독 서비스 점검 및 축소를 꼽는다. 그는 “많은 가정이 복수의 스트리밍 서비스, 디지털 잡지, 월간 정기배송 박스를 구독하며 매달 100달러 이상을 지출한다”고 말했다. “각각은 저렴해 보이지만, 합산 비용은 상당히 커진다.”
그가 권한 실천법은 간단하다. 모든 구독을 목록화해 거의 사용하지 않거나 콘텐츠가 겹치는 항목을 정리하는 것이다.
“예컨대 다섯 개를 모두 유지하기보다 선호도가 높은 1~2개 스트리밍 플랫폼만 선택하면 매달 30~50달러를 아낄 수 있다.”
참고: ‘중산층이 저축을 늘리기 위해 팔아야 할 6가지’ [https://www.gobankingrates.com/saving-money/savings-advice/things-middle-class-should-sell-to-build-their-savings/?hyperlink_type=manual&utm_term=related_link_3&utm_campaign=1319893&utm_source=nasdaq.com&utm_content=6&utm_medium=rss]
2. 고금리 부채를 협상·통합으로 낮춰라
부채를 보유한 중산층은 매달 예산을 잠식당한다. 잔액은 불어나고, 다른 고정비와 더해 최소 상환액을 맞추기도 빠듯해진다. 이때 채무조정(부채 감면 합의)을 활용하면 전문가가 대출기관과 직접 협상해 감액된 잔액으로 상환하도록 합의할 수 있어, 원금보다 적은 금액으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생긴다. 또는 부채 통합(debt consolidation)을 통해 여러 빚을 단일 대출로 묶고 금리를 낮춰 상환 속도를 높이며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 관련 배경: ‘부채 통합의 장단점’ [https://www.gobankingrates.com/loans/personal/pros-and-cons-of-debt-consolidation/?hyperlink_type=manual&utm_term=incontent_link_4&utm_campaign=1319893&utm_source=nasdaq.com&utm_content=7&utm_medium=rss]
용어 설명배경 이해: 채무조정은 채권자와 협상해 상환 총액을 감액하는 절차이며, 부채 통합은 여러 대출을 하나의 신규 대출로 합쳐 금리 및 상환 구조를 단순화하는 방식이다. 두 방식 모두 현금흐름 개선을 목표로 하지만, 신용도·수수료·조건이 상이하므로 계약 전 비교가 필수다.
3. 외식보다 집밥을 선택하라
시르시코프는 외식·테이크아웃이 중산층 가계의 대표적 새는 구멍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편리하지만 잦은 외식은 빠르게 재정을 소모한다”고 말했다.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평균 가구는 연간 약 3,000달러를 가정 밖 식비로 지출한다. 식단 계획과 집에서 요리를 늘리면 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참고: ‘달러스토어 재료만으로 밀 프렙하기’ [https://www.gobankingrates.com/saving-money/shopping/dollar-store-meal-prep-with-only-these-ingredients/?hyperlink_type=manual&utm_term=incontent_link_5&utm_campaign=1319893&utm_source=nasdaq.com&utm_content=8&utm_medium=rss]
4. 자동차 관련 비용을 편집(Edit)하라
그는 차량 비용의 다운사이징도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중산층 가정 다수가 복수 차량을 보유하는데, 보험·정비·연료·할부를 합치면 비용이 커진다.” 각 차량의 필요성을 평가하고 카풀·대중교통·자전거 같은 대안을 검토하면 절감폭이 커질 수 있다.
“사용 빈도가 낮은 세컨드 카를 매각하면 보험과 정비 비용이 줄어 월 200~400달러가량의 여유자금을 확보할 수도 있다.”
5. 케이블과 인터넷을 묶거나 절감형으로 전환하라
시르시코프는 “스트리밍과 온라인 콘텐츠의 확산으로 전통 케이블의 필수성이 낮아졌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케이블 패키지 하향 조정이나 인터넷 전용으로 전환하고, 선택적 스트리밍을 조합하면 비용 효율이 높아진다. DecisionData.org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평균 케이블 요금은 월 약 217달러다.
그는 “코드 커팅 후 고속 인터넷 + 소수 스트리밍으로 구성하면 월 100달러 이상 절약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스틴 고더(Justin Godur) 재무 자문가이자 Capital Max 창업자도 동의한다. 그는 “우리는 종종 수많은 채널·프리미엄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비싼 케이블을 구독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절반도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선택적 스트리밍 또는 기본 케이블로의 전환만으로도 매달 의미 있는 절감이 가능하다.”
6.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잘못된 선택’을 피하라
고더는 “최신 모델의 유혹은 강력하지만, 최상위 스마트폰은 매우 비싸다”고 말한다.
“1~2세대 이전 모델을 선택해도 기능은 충분하면서 비용은 크게 낮출 수 있다.”
7. 브랜드 대신 PB·제네릭으로 전환하라
식료품이나 의약품 쇼핑 시 브랜드 제품을 고집하면 가격이 빠르게 높아진다. 고더는 “많은 스토어 브랜드 제품은 품질이 유사하면서 가격이 유의미하게 낮다”고 말한다. 이 간단한 전환만으로도 매달 체감 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8. 쓰지 않는 헬스장 멤버십을 과감히 정리하라
고더는 “헬스장 멤버십이 유익하긴 하지만 활용도가 낮은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야외 운동, 지역 커뮤니티 스포츠, 온라인 운동 수업 등 저비용 또는 무료 대안을 검토하라고 조언한다. 시르시코프 역시 “많은 사람이 거의 사용하지 않는 멤버십 비용을 낸다”며, 날씨가 허락하는 계절에는 러닝·자전거·하이킹 같은 야외 활동, 또는 저렴한 지역 커뮤니티 센터와 홈 트레이닝을 제안한다.
“건강은 지키되 비용은 낮추는 효과적인 방법”
이라고 덧붙였다.
9. 매일 사 마시는 ‘고급 커피’ 습관을 끊어라
이 조언은 다소 진부하게 들릴 수 있지만 사실성은 여전하다. 고더는 “고급 카페의 데일리 커피는 지갑을 조용히 소모한다”고 말한다.
“집에 좋은 커피메이커를 들이면 월간 비용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고, 취향에 맞춘 홈브루의 맛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수 있다.”
최소한 스타벅스 방문 빈도만 줄여도, 매달 100달러의 여윳돈이 저축계좌에 남을 수 있다.
참고 자료관련 읽을거리
– ‘블랙 프라이데이에 코스트코에서 은퇴자가 사두면 좋은 5가지 유형의 아이템’ [https://www.gobankingrates.com/saving-money/holiday/best-types-items-retirees-should-buy-costco-black-friday/?hyperlink_type=manual&utm_term=morefrom_link_1&utm_campaign=1319893&utm_source=nasdaq.com&utm_content=9&utm_medium=rss]
– ‘수지 오먼: 160만 달러 401(k) 롤오버의 이 결정을 “말도 안 된다”고 한 이유와 대안’ [https://www.gobankingrates.com/retirement/401k/suze-orman-calls-this-401k-rollover-move-crazy-what-she-recommends-instead/?hyperlink_type=manual&utm_term=morefrom_link_2&utm_campaign=1319893&utm_source=nasdaq.com&utm_content=10&utm_medium=rss]
– ‘은퇴자가 집에서 월 1,000달러까지 버는 5가지 영리한 방법’ [https://www.gobankingrates.com/retirees-earn-income-home-2568258/?hyperlink_type=manual&utm_term=morefrom_link_3&utm_campaign=1319893&utm_source=nasdaq.com&utm_content=11&utm_medium=rss]
– ‘적은 노력으로 만드는 9가지 패시브 인컴(이번 주 바로 시작 가능)’ [https://www.gobankingrates.com/low-effort-passive-income-2410552/?hyperlink_type=manual&utm_term=morefrom_link_4&utm_campaign=1319893&utm_source=nasdaq.com&utm_content=12&utm_medium=rss]
출처: 본 기사는 GOBankingRates.com에 게재된 ‘9 Downsizing Tips for the Middle Class To Save on Monthly Expenses’ [https://www.gobankingrates.com/saving-money/savings-advice/things-middle-class-should-consider-downsizing-to-save-on-monthly-expenses/?utm_term=source_link&utm_campaign=1319893&utm_source=nasdaq.com&utm_content=14&utm_medium=rss]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