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위기, 시장의 과민 반응인가? UBS의 분석

UBS 분석가들은 월요일 보고서에서 시장이 지리적 정치적 충격에 과민 반응하는 경향이 있으며, 현재의 중동 긴장 상황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고 전했다.

2025년 6월 1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UBS는 뛰어난 조언자로서 37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 시장이 대부분 처음에는 정치적 사건에 과민 반응한다고 밝혔다. 이는 브렉시트, 트럼프 대통령 당선, 1989년 톈안먼 사건과 같은 과거의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UBS는 현재의 중동 갈등이 과거 이라크의 1990년 쿠웨이트 침공이나 1979년 이란 혁명과 같은 역사적 석유 공급 중단과는 “매우 매우 동떨어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건들은 세계적 석유 공급 및 가격에 훨씬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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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석유 가격이 약간 상승했으나 UBS는 공급에 미치는 위협을 경감했다. 이란은 약 170만 배럴의 석유를 수출하며 이는 세계 공급의 약 1.6%에 불과하고, 생산이 타격을 받거나 표적이 되었다는 보도는 없다고 말했다.


OPEC의 잉여 생산 능력은 여전히 충분하여 “약 600만 배럴의 공시 잉여 용량”이 있다고 언급되었다.

주식 시장에 대한 영향

UBS는 주식 시장에서 “약세장에서 매수를 추천buy on weakness한다”고 권고했다. 단기적으로는 경미한 하락이 예상되며, MSCI AC World 예측에서 호황 시나리오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버블 시나리오”는 16%의 상승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UBS는 방위산업 및 금 관련 주식에 장기 투자를 권장했다. “우리는 오랫동안 금 관련 주식을 비중 있게 보유해왔으며,” 2025년 말까지 $3,500/온스의 금 가격을 예상하며 “이에 대한 상방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방위산업은 세속적 ‘비경기적’ 성장으로, 유럽 방위산업에 대한 노출을 지지한다고 UBS는 덧붙였다.

전반적으로 UBS는 시장이 위험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현재 시점에서 어떤 견해도 변경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대신 정책 완화, 견고한 임금 성장, AI 주도 생산성 증가가 주요 시장 지원 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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