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는 화요일 1.11% 상승 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19% 상승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100 지수는 1.53% 상승했다. 나스닥 선물은 1.52% 상승했다.
2025년 6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화요일 주식 시장은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S&P 500과 나스닥 100 지수는 4개월 최고치를,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3개월 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임시 휴전 합의 소식이 전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완화됨에 따라, 전 세계 주식 시장이 반등했고 WTI 유가가 6% 이상 급락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시장 심리를 끌어올렸고 자산 시장에서 위험 감수 태도를 촉진했다.
주식 시장은 일부 부정적인 경제 뉴스와 연준의 매로우 발언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6월 소비자 신뢰 지수는 예상 외로 하락하였고, 파월 연준 의장 및 뉴욕 연준 총재 윌리엄스, 애틀랜타 연준 총재 보스틱은 금리 동결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국 주택 가격 지수는 3.42% 상승했으며 이는 기대치인 3.90%보다 낮았으며, 18개월 이래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미국 6월 소비자 신뢰 지수는 -5.4 하락한 93.0을 기록해 예상치 99.8에 못 미쳤다.
시장에서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휴전이 유지될지 주목하며, 새로운 관세 소식이나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가 주목받고 있다.
해외 주식 시장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로 스톡스 50은 1주일 최고치로 1.44% 상승 마감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3개월 최고치로 1.15% 상승했고, 일본의 니케이 225는 4개월 최고치로 1.14% 상승했다.
채권 시장에서도 변동성이 있었고, 독일 국채 수익률은 1주일 최고치로 상승한 반면, 영국 국채 수익률은 1년 반 최저치로 하락했다.
미국 주식 종목 동향
화요일 반도체 주식들은 시장을 견인했다. AMD와 인텔은 6% 이상 상승했으며 마벨 테크놀로지 역시 5% 이상 올랐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램 리서치 등도 4% 이상 상승했다.
항공주와 크루즈 라인 주식은 유가 하락에 힘입어 상승했고 카니발과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은 각각 6%와 4% 상승했다.
에너지 관련 주식들은 유가 급락으로 하락했으며, 오큐덴털 페트롤리엄과 엑슨 모빌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