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월요일에 중동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96%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고, 다우 존스 산업 지수는 +0.89%, 나스닥 100 지수는 +1.06% 상승했다.
2025년 6월 2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상태가 상대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견인했다.
이란이 카타르 소재의 미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지만, 이는 미리 공지된 것으로 실제 손해는 없었다는 점이 긴장 완화의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분쟁의 긴장 완화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유가는 이란의 반격이 오일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에 힘입어 +6%의 밤간 급등세를 포기하고 오후에는 -7%까지 급락했다.
미국의 PMI와 기존 주택 매출 보고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것도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또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6주 만의 최저치인 4.33%로 하락하면서 연준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인해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주택 건설업체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인해 호응을 얻었다. T-본드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연준의 발언과 함께 T-본드는 추가적인 수익을 기록했다.
현재 시장은 이란의 추가적 대응과 미국의 관세 및 무역 협정 관련 새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이 무역 문제는 시장에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화요일에는 미국의 소비자 신뢰 지수와 연준 의장의 증언이 시장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