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장이 화요일 급등하였다. S&P 500 지수는 +1.11%, 다우 존스 산업 지수는 +1.19%, 나스닥 100 지수는 +1.53% 상승 마감하였다. 특히, S&P 500과 나스닥 100은 4개월 최고치를 기록했고, 다우 존스 산업 지수는 3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중동에서의 긴장이 완화됨에 따라 세계 주식 시장은 급격히 상승하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이 잠정적인 휴전에 합의하였음을 발표하면서 미 지표도 반등을 보였다. 이는 갈등의 장기적 해결에 대한 희망을 키우며,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물가 상승률 감소에 기여하였다.
2025년 6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유가 하락과 함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개월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이로 인해 시장 분위기도 ‘위험 선호’로 전환되었고 주식, 채권 등 자산 시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화요일 주식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부 부정적 경제 뉴스와 매파적인 연준(FED) 발언이 있었다. 미국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미국의 6월 소비자 신뢰 지수가 예상 외로 하락하였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존 윌리엄스 뉴욕 연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준 총재는 금리 동결을 지지하였다. 미국의 주택 가격 지수 상승률은 지난 1년 3/4에 비해 다소 둔화되었다.
주목할 점은 컨퍼런스 보드의 6월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가 예상보다 저조했으며, 이는 채권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파월 의장은 “관세의 효과는 여러 요인에 달려 있으며, 현재 경제의 상황을 좀 더 두고 보자”고 말했다.
전 세계 주식 시장도 화요일 급등했다. 유로 스톡스 50 지수가 1주일 내 최고치를 기록하며 +1.44% 상승하였고,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는 3개월 최고치로 +1.15% 상승하였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며 +1.14% 상승하였다.
이자율 분야에서는, 9월 10년물 T-노트가 화요일 +6.5틱 상승하며 마감하였다. 10년물 T-노트 수익률은 5.3bp 하락하여 4.295%를 기록했다. 또한, 유로스톡스 50 지수는 +1.44%, 나스닥 지수는 +1.53% 상승하였다. 관련 정보는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