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 ($SPX), 다우존스 지수 ($DOWI), 나스닥 100 지수 ($IUXX)가 각각 +1.11%, +1.19%, +1.53% 상승하며 마감되었다. 9월 E-미니 S&P 선물(ESU25)과 9월 E-미니 나스닥 선물(NQU25)도 각각 +1.11%, +1.52% 상승했다. 이는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세를 반영하고 있다.
주가는 화요일에 급등했으며, S&P 500과 나스닥 100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다우존스는 3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 6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주식 시장과 WTI 원유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이 잠정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후 -6% 이상 하락했다. 이로 인해 분쟁의 지속적인 해결 가능성이 높아져 지리적 위험이 완화되고 시장 심리가 개선되었다. 원유 가격의 급락은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낮추고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을 1개월 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뜨렸다.
화요일에는 일부 부정적인 경제 뉴스와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 발언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했다.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는 예상을 깨고 하락했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뉴욕 연방준비은행 윌리엄스 총재,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보스틱 총재는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했다. 미국 주택 가격 지수는 예상보다 낮은 3.42% 상승했으며, 이는 1년 8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이었다. 또한, 버지니아 연방준비은행의 제조업 설문조사도 예상을 넘어섰다.
은퇴한 후까지 긍정적인 경제 상황 역시 이어졌다. 뉴욕 연준 총재는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적절하다’고 했으며, 애틀랜타 연준 총재는 현재의 금리와 일자리 시장의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전 세계 주식 시장도 크게 상승했다. 유로스톡스 50지수는 1주일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고,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니케이 225지수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금융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