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는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3개월 반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국제 유가(WTI)는 6% 이상 하락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잠정적인 휴전에 도달했다고 발표한 후, 갈등의 장기적 해결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불러일으켰다.
2025년 6월 25일, 해외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정학적 위험 완화는 시장 심리를 개선시키고, 자산 시장에서 위험 선호를 촉발했다. 또한 유가 급락은 인플레이션 예상을 줄어들게 했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를 1개월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뜨렸다.
화요일 주식은 경제 뉴스 부정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컨퍼런스 보드는 6월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가 예상을 깨고 하락했다고 발표했으며,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파월 의장, 뉴욕 연방은행의 윌리엄스 회장, 애틀랜타 연방은행의 보스틱 회장은 금리 인상을 보류할 의사를 표명했다.
미국 주택 시장에 대한 소식으로는, 4월 S&P 코어로직 주택가격지수가 연간 3.42% 상승했지만 이는 예상치인 3.90%에 미치지 못하면서 1년 3/4 만에 가장 작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화요일 해외 증시에서도 주가는 크게 올랐다. 유로 스톡스 50 지수는 1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1.44% 상승 마감했고,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는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1.15% 상승 마감했다. 일본 니케이 225 지수는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1.14% 올랐다.
미 연준 의장 파월은 “관세의 영향은 다양한 요소에 달려 있으며, 당분간은 경제의 향후 경과를 지켜보면서 정책 조정 여부를 결정할 충분한 시간이 있음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무역 및 경제 정책에 따른 고용 시장과 인플레이션 변동을 조심스럽게 분석하는 과정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