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은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 S&P 500 지수($SPX), 다우존스 산업지수($DOWI), 나스닥 100 지수($IUXX)는 각각 1.11%, 1.19%, 1.53%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2025년 6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 각국의 주식 시장은 조정된 정세와 함께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 WTI 원유가가 6% 이상 하락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잠정적 휴전 발표가 이루어져 갈등의 지속적인 해결에 대한 희망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의 완화는 시장 심리를 크게 개선시켰고, 자산 시장의 리스크 온 모드 전환을 촉발했다. 또한,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감소시키고,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한 달 반 만에 최저치로 끌어내렸다.
연준 의장 파월과 뉴욕 연준 총재 윌리엄스, 애틀랜타 연준 총재 보스틱은 금리 동결을 지지한다고 발언하였다. 이와 함께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예상을 밑돌았고, 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유럽 주식 시장도 급등하여 유로 Stoxx 50 지수는 1주일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1.44% 상승했다. 중국의 상하이 종합 지수는 3개월 만의 최고치로 1.15% 상승했고, 일본의 니케이 225 지수도 4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14% 상승했다.
채권 시장에서는 9월 10년물 T노트가 +6.5틱 상승하며 수익률이 낮아졌다. 다만,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잠정 휴전 발표가 글로벌 주식 시장의 급등을 이끌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어 초기 손실을 보였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수익률은 안정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