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맥기버의 보도에 따르면, 오일 및 글로벌 주식 시장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5일째 접어들면서 영향을 받았다. 화요일에는 오일 가격이 상승하고 세계 주식이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 데이터도 기대에 미치지 못해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2025년 6월 17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해외 중앙 은행의 미 국채와 기타 미 자산의 보유액이 2017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해외 중앙 은행들이 탈달러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
이날의 주요 시장 변동으로는 미국과 유럽의 주요 지수들이 0.7%~1.1% 하락했으며, 아시아 시장은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아 중국 시장은 안정적이고 일본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는 지난 세 달 반의 저점에서 0.8%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긴장 속에서의 시장 반응 최근의 이스라엘-이란 분쟁이 격화되면서 시장은 급속히 불안해졌고, 위험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이로 인해 주식은 전반적으로 하락, 오일 가격은 급등, 정부 채권 수익률은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금은 크게 상승하지 않았고, 은은 1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37/온스를 넘었다.
추가로 미국의 소매 판매와 생산 산업 수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경계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 지표는 미국 소비자 활동 둔화와 공장 활동 압력을 시사하여 올해 하반기 성장의 둔화를 예고한다. 연준은 이러한 데이터(전쟁, 성장, 인플레이션)를 토대로 정책 결정을 할 예정이다.
미국의 외환 준비고와 달러 자산에 대한 글로벌 수요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해외 중앙 은행들은 조용히 미 국채의 비중을 감소시키고 있다는 신호가 관찰된다.
대부분 미 국채의 17.1억 달러 하락이 이에 기인했으며, 총 외국 중앙 은행 자산 중 미국 자산 보유량은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인 3.22조 달러로 떨어졌다. 이는 외환 준비 관리자가 미 국채 노출을 줄이고 있는 것을 시사한다.
서베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채권이 감소하고 이는 공식 부문이 달러 자산의 비중을 줄이는 것을 반영한 흐름일 가능성이 높다.
수요일의 주요 시장 요소로는 이스라엘-이란 갈등, 인도네시아 이자율 결정, 일본의 여러 경제 지표 등이 있다. 연준의 정책 결정과 제롬 파월의 기자회견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