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상황, 유럽 주식 시장의 회복력 ‘시험’ 중 – 바클레이스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바클레이스의 분석가들은 최근 중동에서의 긴장 상황이 유럽 주식 시장의 회복력을 시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이 제공하는 잠재적 불안 요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지역 주식 시장은 상승세를 기록하였으며 이러한 갈등이 ‘스트레스’라기보다는 ‘피로감’을 더한다고 브로커리는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2025년 6월 24일의 보도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여전히 상황을 주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패닉의 징후는 거의 없다. 그러나 에마뉘엘 카우가 이끄는 전략가들은 ‘최근 중동 위기’가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유가 시장의 격동에 의한 충격은 ‘단기적’인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전략가들은 만약 갈등이 중동에 더 많은 안정성 및 평화를 가져오게 된다면, 이는 중기적으로 리스크 자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들은 중동 지역의 전투 상태에 따라 유럽 주식 시장의 가격 움직임이 ‘더 거칠어질’ 가능성을 인정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바클레이스의 전략가들은 현재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투로 인해 촉발된 유가 변동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에너지 섹터의 구조적 재평가에 대해 회의적이다고 밝혔다.

화요일, 이스라엘은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전에 발표한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으나, 테헤란은 이 주장을 부인했다. 유가는 중동에서의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희망과 지역을 통과하는 석유 공급 흐름에 대한 잠재적 혼란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크게 하락했었다가, 일부 손실을 줄였다.

한편, 바클레이스 분석가들은 유럽 주식을 둘러싼 무역 관련 위험이 다시 부각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복수’ 관세에 대한 연장이 불과 몇 주 남지 않은 상태에서, 이 임시적인 구제가 연장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난무하고 있다. 이 불확실성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유로화가 올해 유럽 주식의 초과 수익 성과에 손상을 입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