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고조 속 달러 강세, 주식 하락

화요일, 달러 지수(DXY00)는 0.83% 상승하였다. 달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이란 전쟁의 조기 종식 가능성을 낮게 보고 이란의 ‘무조건 항복’을 원한다고 밝힌 후 주식 거래가 하락하면서 유동성 증가에 따라 상승하였다.

2025년 6월 1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화요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팀과의 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미국이 이란 공격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추측이 나돌면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달러는 더 상승하였다.

화요일에 -0.30% 하락한 반면 13년 최고치로 상승하였다. 보통 금과 은은 투자자들이 불안정한 경제상황에서 안전 자산으로 선호하는 귀금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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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대해 ‘어떠한 형태로든 평화 협상 접근이 없다’며, ‘영구적인 종식’이 목표라고 말했다.

미국의 5월 소매 판매는 -0.9% 감소했으며 이는 -0.6% 감소를 예상한 것보다 더 약하였다. 자동차를 제외한 5월 소매 판매도 예상보다 -0.3% 감소하였다.

미국의 5월 수입 물가지수는 석유 제외 +0.2% 증가하여 예상치를 살짝 웃돌았다. 6월 미국 NAHB 주택시장지수는 2년 반 만에 최저치인 32로 예상보다 약세를 보였다.

EUR/USD는 화요일 -0.72% 하락하였다. 유로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으며 ECB스투르나라스 이사의 발언이 유로의 심리적 압력으로 작용했다. 스투르나라스 이사는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욱 둔화될 경우 ECB가 추가 금리 인하를 진행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USD/JPY는 화요일 +0.42% 상승하였다. BOJ는 기준금리를 유지하면서 3분기 채권 매입을 축소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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