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중국 인공지능(AI) 관련주의 강세에 힘입어 1월 1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만 세계 지정학적 리스크와 백악관과 연방준비제도(Fed) 간 긴장 고조가 매수세를 제한해 전반적인 상승폭은 제한됐다. 일본 증시는 공휴일로 휴장했다.
2026년 1월 12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증시는 AI 섹터 중심의 매수세로 강하게 반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Shanghai Composite)는 전거래일 종가 4,120.43에서 1.1% 상승한 4,165.29로 장을 마감했으며, 당일 장중 4,119.88에서 4,168.36 사이에서 거래됐다. 선전성분지수(Shenzhen Component)는 전거래일 종가 14,120.15에서 247포인트(1.75%) 오른 14,366.91로 마감했다.
항셍지수(Hang Seng)는 전거래일 대비 377포인트(1.44%) 상승한 26,608.48로 장을 마감했으며, 당일 고가는 26,608.48, 저가는 26,187.76를 기록했다. 중국 본토와 홍콩 시장의 동반 상승은 AI 관련 종목의 투자 심리 개선이 주요 배경으로 평가된다.
한국 증시에서는 코스피(Kospi)가 전거래일 종가 4,586.32 대비 38포인트(0.84%) 상승한 4,624.79로 마감했다. 당일 코스피의 거래 범위는 4,567.55에서 4,652.54 사이였다. 이는 중국 시장의 긍정적 흐름과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된다.
호주 S&P/ASX200는 전거래일 종가 8,717.80보다 42포인트(0.48%) 오른 8,759.40로 마감했다. 당일 거래 범위는 8,717.80에서 8,785.90였다. 호주 시장에서는 개별 종목들의 등락이 뚜렷했다.
호주 증시에서는 Light & Wonder가 아리스토크래트 레저(Aristocrat Leisure)와의 소송 합의 발표 이후 거의 18% 급등했다. Catapult Sports와 Ramelius Resources는 각각 6% 이상, Newmont Corp와 Pantoro Gold는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Mesoblast는 7.2% 하락으로 이날 낙폭을 이끌었고, Super Retail Group(-5.3%), DroneShield(-4.2%), Insurance Australia Group(-3.6%), BHP Group(-2.5%) 등은 약세를 보였다.
뉴질랜드 NZX 50는 소폭 하락해 전거래일 대비 13포인트(0.09%) 내린 13,683.29로 마감했으며, 당일 거래 범위는 13,649.21에서 13,727.00이었다. Pacific Edge가 3.4% 급등해 상승을 주도했고, Sanford는 2.5% 올랐다. Serko, KMD Brands, Heartland Group 등도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EROAD는 2.4% 하락으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으며 Goodman Property Trust, Meridian Energy, Sky Network Television, Vista 등도 1% 이상의 손실을 보였다.
미국 증시는 전주 금요일(현지시간) 노동시장 지표에 대한 투자자 반응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0.48% 상승해 49,504.0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는 0.81% 상승해 23,671.35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용어 설명:
상하이종합지수(Shanghai Composite)는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A주와 B주를 포함하는 포괄적 지수이며, 중국 본토 증시의 전반적 흐름을 반영한다. 선전성분지수(Shenzhen Component)는 선전 증시에 상장된 주요 종목들로 구성돼 지역별 업종 편중이 있을 수 있다. 항셍지수(Hang Seng)는 홍콩 증시의 대표 지수로, 홍콩 상장 대형주들의 움직임을 나타낸다. 코스피(Kospi)는 한국거래소(KRX)에 상장된 보통주의 시가총액 기반 지수이며, S&P/ASX200과 NZX 50은 각각 호주와 뉴질랜드의 주요 주가지수다.
시장 해석 및 향후 영향 전망:
중국 AI 관련주의 강세는 기술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과 중국 내 AI 산업 기대감의 반영이다. 다만 세계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미·정부와 연준 간 정책·소통 관련 긴장은 단기적 과열을 억제하는 요인이다. 향후 이와 같은 섹터 중심의 랠리는 두 가지 측면에서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 첫째, 중국 기술주가 글로벌 자금 흐름을 일부 유입시키며 아시아 전반의 위험선호를 높여 주요 지수의 추가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 둘째, 만약 지정학적 긴장이나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자본은 다시 안전자산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 반등은 제한될 수 있다.
특히 중앙은행의 금리정책과 미국 노동시장 지표, 그리고 미·중 관계의 전개 양상은 앞으로 아시아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연준과 백악관 간 긴장 고조는 통화정책의 신뢰성과 시장의 정책 기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향후 발표될 경제지표, 중앙은행의 발언, 지정학적 이벤트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개별 종목 수준에서는 소송 합의, 자원 가격 변동, 금 채굴·탐사 관련 뉴스 등이 호주 시장의 업종별 차별화를 심화시켰다. 금 및 원자재 관련 종목의 강세는 원자재 가격 변동성에 민감하며, 기술·소프트웨어주는 AI 수혜 기대감으로 탄력을 받았다. 뉴질랜드 시장에서는 소형주 중심의 등락이 지수에 제한적 영향을 미쳤다.
“The views and opinions expressed herein are the views and opinions of the author and do not necessarily reflect those of Nasdaq, Inc.”
결론: 2026년 1월 12일 아시아 증시는 중국 AI주의 랠리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지정학적 위험과 정책 불확실성이 상승 폭을 제한했다. 향후 증시의 추가 상승 여부는 AI 섹터의 실적 개선 여부, 글로벌 경제 지표, 중앙은행의 정책 신호 및 지정학적 리스크의 변화에 달려 있다. 투자자들은 섹터와 거시지표를 함께 고려한 포트폴리오 관리를 권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