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월 대출 우대금리 동결

중국인민은행은 예상대로 금요일에 기준 대출 우대금리를 동결하였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교환이 완화되면서 즉각적인 경기 부양의 필요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025년 6월 20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 우대금리를 3%로 유지했고, 주택담보 대출 금리에 사용되는 5년 만기 대출 우대금리도 3.5%로 동결하였다.

이들 금리는 수년간의 통화 완화 이후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deflationary, 즉 물가 하락 추세를 억제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려는 베이징의 노력의 일환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5월 두 금리를 인하했었지만,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되면서 즉각적인 통화 부양책의 필요성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대출 우대금리는 18개의 지정된 상업 은행의 권고에 따라 설정되며, 중국의 대출 금리 기준 역할을 한다. 대출 우대금리가 낮아지면 중국 경제에 더 많은 유동성이 공급되며 대출이 보다 쉬워진다.

중국과 미국은 5월 중순에 서로의 무역 관세를 일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는 관세 교환으로 인한 중국 경제의 부정적 영향을 줄이려는 시도로 보인다. 최근 회담에서는 두 나라가 무역 체계에 대한 합의를 이룬 것으로 보였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불분명하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5월 합의 이후에도 중국의 수출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경제의 다른 측면은 혼재되어 있다. 중국의 물가 상승률 둔화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이는 인민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를 초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