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류 제한의 영향으로 스즈키 스위프트 생산 중단

도쿄(로이터) – 스즈키 자동차는 두 명의 정보통에 따르면, 중국의 희토류 제재로 인해 스위프트 자동차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한다. 이는 중국의 수출 제한 조치로 영향을 받은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로서는 최초의 사례다.

스즈키는 5월 26일부터 6월 6일까지 스위프트 스포츠 모델을 제외한 서브콤팩트 스위프트 모델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부품 부족 때문이라고 했다. 제재의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설명이 없었으며, 대변인은 생산 중단과 관련해 ‘닛케이’에서 최초로 보도한 바 있음을 언급하며 별도의 논평이 없다고 전했다.

2025년 6월 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4월에 중국이 광범위한 희토류와 관련 자석의 수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자동차 제조업체, 항공우주 제조업체, 반도체 회사 및 군수 계약업체들의 공급망이 뒤흔들리고 있다.

또한, 일부 유럽 자동차 부품 공장도 생산을 중단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희토류 부족 문제에 대비한 대책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