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5월 철광석 수입, 계절적 수요 둔화 예상에 따라 감소

베이징 (로이터) — 중국의 5월 철광석 수입량이 4월 대비 4.9% 감소하였다. 이는 제철소들이 계절적으로 철강 소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해상 운송 화물의 조달을 신중하게 관리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철광석 소비국인 중국은 지난달 98.13백만 톤의 주요 제철 원료를 수입하였다고 중국 해관총서의 데이터가 월요일에 발표하였다. 2025년 6월 9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5월 수입량은 100백만 톤을 초과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밑돌았고, 이는 4월의 103.14백만 톤 및 2024년 5월의 102.03백만 톤에서 감소한 수치이다.

일부 제철소들은 해상 운송 화물보다 공급이 풍부하고 가격이 저렴한 항구에서 화물을 조달하는 것을 선호하였다. 이에 따라 수입이 감소하면서 항구 내 재고는 5월 30일까지 전월 대비 2.8% 감소한 133백만 톤으로, 2024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주목

일부 선박은 근로자의 날 휴일로 인해 사전에 세관을 통과하였으며, 이로 인해 5월의 수입이 예상보다 낮았고 4월의 수입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Mysteel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스티븐 유는 설명하였다.

2025년 첫 5개월 동안 중국의 철광석 수입은 전년 대비 5.2% 감소하여 486.41백만 톤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