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에게는 희토류 수출 면허를 부여하였으나 테슬라에게는 그러지 않아, 현재의 무역 긴장 속에서 테슬라가 의도적으로 표적이 된 것은 아닌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25년 6월 1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디어 보고는 GM과 포드, 스텔란티스가 면허를 받았다고만 언급되어 있다. 이는 테슬라와 리비안이 여전히 면허를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는 일론 머스크의 외교 정책에 대한 강경한 입장과 중국이 자국 전기차(EV) 제조업체를 지원하려는 목적의 결과일 수 있다고 전한다.
중국은 전기차 모터 및 기타 첨단 제조에 필수적인 7가지 주요 무거운 희토류 원소 공급의 거의 100%를 통제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 부문은 이러한 소재의 최대 최종 사용자이지만, 미국의 소비는 전세계 생산량의 일부에 불과하다. 작년에 39만 톤 중 6,600톤만 미국에서 소비되었다.
4월 4일의 중국의 제한 조치 이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2~3개월 분량의 완충 재고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들 비축량도 이제 고갈되고 있다. 6개월 면허로 일부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운영을 지속하고 있으나, 웰스 파고는 현재의 조치가 ‘임시방편일 뿐, 해결책은 아니다’라고 경고하며, 공급 리스크는 중국 외 지역에서 새 용량이 늘어날 때까지 2~5년 더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현재로서는 중국의 면허 부여의 선택적 태도와 최종 용도에 대한 철저한 관리 때문에, 테슬라 및 여전히 기다리고 있는 다른 원래 제조업체들이 세계 희토류 공급망이 다각화될 때까지 점점 더 많은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