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장세에서 면화 선물 상승세 지속

면화 선물 가격이 24일(현지 시각) 수요일 뉴욕 상품시장 중간거래에서 온건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요 근월·원월물 모두 15~40포인트(0.15~0.40센트) 가량 오르며 녹색 등락 폭을 유지했다.

2025년 7월 24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원유 선물은 같은 시각 배럴당 10센트 내리며 소폭 하락한 반면, 미 달러화 지수는 0.057달러 약세를 보이며 97.05에서 거래됐다. 달러 약세는 국제 상품 전반의 매수세를 유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Barchart Logo 미국 남동부 현물 거래 플랫폼 The Seam에 따르면, 7월 22일(화) 기준 1,093베일이 평균 파운드당 61.43센트에 매매됐다. 같은 날 국제 기준지수인 Cotlook A 지수는 80포인트 내린 78.65센트로 집계됐다.

공식 거래소 재고도 변화가 없었다. ICE(Intercontinental Exchange) 공인 재고는 22,337베일 수준을 지속했다.

USDA(미 농무부)가 발표하는 조정 세계 가격(AWP)은 목요일 54.72센트/파운드로 전주 대비 0.01센트 상승했으며, 오는 목요일까지 효력이 유지된다.

※AWP(Adjusted World Price)는 미국 정부가 면화 보조금·대출금 산정을 위해 매주 고시하는 국제 평균가격이다.


■ 시세 현황(24일 12:00 기준)

2025년 10월물 CTZ25 : 66.97센트(+38p)
2025년 12월물 CT*2 : 68.40센트(+15p)
2026년 3월물 CTH26 : 69.76센트(+15p)

기사 작성자 Austin Schroeder는 해당 종목에 대해 직접적·간접적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모든 정보는 투자 자문이 아닌 참고용이며, 세부사항은 Barchart 공시정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움말: 생소한 용어 풀이

Cotlook A Index는 세계 주요 산지 면화 현물 가격 5개를 종합한 지수로, 국제 면화 무역의 가격 지표 역할을 한다. 포인트(points)는 면화 거래에서 0.01센트를 의미한다. 예컨대 40포인트 상승은 0.40센트 가격 상승을 뜻한다.

베일(bale)은 면화를 압축 포장한 단위(미국 기준 약 226.8kg)다. ICE 공인 재고는 실제 인도 가능한 인증 창고 재고량을 의미하며, 선물 만기 시 실물 인도의 기초가 된다.

또한 달러화 지수(DXY)는 유로·엔·파운드 등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로, 원자재 가격과 역상관 관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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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은 최근 Cotton Pops Higher: Is the Downtrend in Prices Really Over? 등 Barchart의 추가 분석 기사에서 중장기 추세와 전망을 참고할 수 있다. 9주 저점 확인 여부, 2025년 강세 가능성, 펀더멘털 개선 필요성 등이 주요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본 기사에 포함된 모든 시세·지수·수치는 원문 기준이며, 한국 시각과 일부 숫자 표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