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 상승 마감: 연준 친화적 경제 뉴스로 국채 수익률 하락

미국의 주식 시장에서 S&P 500 지수, 다우 존스 산업평균 지수, 그리고 나스닥 100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다. 2025년 6월 1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주식 지수의 상승은 미국의 보험신청과 생산자물가지수(PPI) 보고서가 연방준비제도와 우호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특히,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상승하면서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국채 시장에서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36%로 6bp 하락하였다. 30년 만기 국채 220억 달러의 입찰에 양호한 수요가 나타나면서 채권과 주식 모두 이득을 보았다.

한편, 미국 외교적 관계의 불확실성이 시장에 하락 압력을 가했으며 미 국무부가 중동지역에서 미국 대사관 일부 직원 철수를 명령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무역 관련 발언을 통해 불확실성을 증가시키며 금융 시장에 위기감을 조성하였다. 그는 수십 개국에 단독으로 관세 부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주식시장의 초기 하락을 이끌어냈으나 최종적으로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가 8개월 만에 248,000건으로 정체되어 기대하던 242,000건 하락을 상회하며 노동시장이 취약하다는 신호를 주었다. 계속 청구 건수는 54,000건 상승하며 3년 반 만에 최고치인 195만6천 명을 기록하였다.

미국의 5월 최종 수요 기반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6% 상승하여 예상치를 충족하였다. 그러나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는 전년도 대비 3.0%로 하락하였다.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으며, 영국과 독일의 국채 수익률 모두 하락하였다. 유럽중앙은행은 금리 인하 캠페인의 종료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 모든 사항들이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주식 중에서는 Oracle과 Calavo Growers가 각각 13%와 16% 상승하며 이익을 기록하였다. 미국의 주요 항공사 주가는 5월 항공 요금이 전월 대비 2.7% 하락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GameStop, Oxford Industries, Boeing 등은 각각의 이유로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