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앞두고 면화 선물 약세 마감

면화 선물가격이 15일(현지시간) 금요일 장을 7~18포인트 하락한 채 마감했다. 주요 결제월인 12월물은 주 초반 강세 덕분에 이번 주 누적 94포인트 상승폭을 지켜냈다. 같은 날 미 달러화 지수는 0.383포인트 내린 97.720을 기록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배럴당 0.78달러 하락했다.

2025년 8월 1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트레이더 포지션 보고서에서 매니지드머니(헤지펀드 등 기관투자가)의 순매도 포지션이 1,931계약 확대돼 8월 12일 기준 총 57,083계약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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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USDA) 수출판매(Export Sales) 자료에 따르면 올해산(new crop) 면화 수출계약 누적 물량은 312만7,000러닝베일(RB)로, USDA가 제시한 연간 수출 전망치의 28%에 불과하다. 이는 5개년 평균 진행률 45%에 크게 못 미친다.

The Seam 온라인 경매 플랫폼은 14일 2,019베일이 파운드당 평균 68.32센트에 거래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Cotlook A 지수는 55포인트 내려 79.40센트를 기록했다. ICE 인증 재고는 8월 13일 1,225베일이 인증 취소되며 1만7,017베일로 감소했다. USDA가 고시하는 조정 세계 가격(AWP)은 66포인트 오른 55.05센트/파운드로 재차 상승했다.

^{※ 용어 설명}
_{• RB(Running Bale) : 미국 면화업계에서 사용하는 단위로, 평균 226.8kg(480파운드)짜리 압축면화 1베일을 의미한다.
• AWP(Adjusted World Price) : USDA가 매주 발표하는 세계 면화 기준가격으로, 미국 농가 보조금 산정의 기준이 된다.}

주요 선물 종가(8월 15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