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Scale Power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를 설계하는 기업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연속적 전력을 공급할 잠재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 기사는 해당 기업의 기술적 특징과 규제적 위치, 재무적 평가 및 투자 위험을 종합적으로 정리한다. 
2026년 1월 8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NuScale Power(NYSE: SMR)는 데이터센터·유틸리티·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공장제작 방식의 소형 원자로(SMR) 발전소를 건설하려는 기업이다. 기사에 따르면 NuScale은 현재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 승인을 받은 유일한 SMR 기업으로, 규제 측면에서 선점(First-mover)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회사는 아직 SMR 발전소를 실제로 건설·판매하지 못해 의미 있는 매출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핵심 사실로는 다음이 있다. NuScale의 주가는 새해 들어 약 37% 상승했으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27억을 우라늄 농축 관련 3개 기업에 지원하기로 발표한 이후 핵 산업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결과다. 다만 NuScale은 이 지원금 수혜 기업 중 하나는 아니었다. 또한 시장에서 NuScale의 밸류에이션은 매출 대비 약 50배 수준으로 평가되어 높은 기대(고평가)와 한정된 현금흐름이 공존한다.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란 무엇인가? 소형 모듈형 원자로는 전통적 대형 원전과 달리 상대적으로 작은 용량의 원자로를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하여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취한다. NuScale의 설계는 한 발전소에 4개, 6개, 12개 모듈 구성이 가능한 유연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객은 초기 설치 규모를 전력 수요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듈화 설계는 이론적으로는 초기 투자비용과 건설기간을 단축시키고, 표준화·대량생산을 통한 비용 절감 가능성을 제공한다.
용어 설명—비전문가를 위한 간단한 해설:
● NRC(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미국 내 원자력 설비의 설계·건설·운영에 대한 안전성을 심사하고 승인하는 연방 규제기관이다.
● 매출 대비 50배(P/S ratio ≈ 50): 기업의 시가총액을 연간 매출로 나눈 지표로, 숫자가 클수록 시장이 해당 기업의 미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하지만 실질 매출이 부재한 경우 높은 밸류에이션은 리스크로도 작용한다.
AI 데이터센터와 SMR의 연계가능성은 NuScale의 투자 매력 중 한 축이다.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소요되는 컴퓨팅 파워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급증시켰고, 이는 태양광·풍력 등 간헐적 재생에너지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렵다는 현실을 드러냈다. SMR은 연속적·예측 가능한 기저전력(base load)을 제공할 수 있어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 안정성을 충족시킬 잠재력을 갖는다. 특히 대형 클라우드·AI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전력의 안정성·가격예측 가능성을 중시하는 점을 고려할 때 SMR은 전략적 전력공급원으로 고려될 수 있다.
규제·시장 리스크와 기회는 상존한다. NuScale이 NRC로부터 설계 승인을 받은 것은 분명한 강점이나, 실제 상업용 SMR 발전소 건설·운영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추가적인 허가 절차, 금융 조달, 건설사 협업, 공급망 확립, 운영 경험 축적 등이 필요하다. 또한 기사에서 지적한 것처럼 NuScale은 아직 수주 실적이 없어 수익 시현 시점이 불확실하다. 반면 첫 상업용 배치에 성공하면 장기 전력 공급 계약(PPA)과 유지관리 수익, 다수 모듈 배치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해 기업 가치가 크게 상승할 여지가 있다.
“NuScale은 NRC 승인 설계를 보유한 유일한 SMR 기업으로 규제적 우위를 가지고 있으나, 아직 판매 실적이 없어 매출 기반의 검증이 부족하다.”
재무·투자 관점에서의 분석을 체계적으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단기적 관점에서는 현재 밸류에이션(매출 대비 약 50배)이 주된 위험 요소다. 즉, 추가적인 실적 발표나 수주 확보가 지연될 경우 주가 하락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SMR이 데이터센터 및 분산형 전력시장에서 채택될 경우 반복적인 모듈 공급과 장기 유지보수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 요인이다. 정책적 지원(예: 우라늄·원전 관련 보조금 및 규제 완화)이 확대될 경우 확장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반대로 건설비 상승, 인허가 지연, 반대여론 등은 채택 속도를 늦출 위험 요인이다.
시장 시나리오(예시적·정성적):
● 낙관 시나리오: 향후 3~7년 내에 첫 상업용 프로젝트가 가동되고 다수의 데이터센터 또는 유틸리티 고객과 계약을 체결하여 매출이 가시화된다면 NuScale의 밸류에이션은 현재보다 상당히 재평가될 수 있다.
● 보수 시나리오: 규제·건설·자금 조달의 병목으로 수주 및 상업운전이 지연될 경우 현재의 고평가 상태가 부담으로 작용하여 주가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 주목할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첫 상업용 수주 발표 여부 및 고객 성격—대형 데이터센터 사업자 또는 공공 유틸리티인 경우 가치 증명에 유리하다. 둘째, 금융 조달 계획—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정부 지원의 규모와 구조. 셋째, 공급망 및 건설 파트너—현장 조립·시운전 역량. 넷째, 규제·정책 변화—원전 관련 보조금·승인 절차의 합리화 여부. 이 네 가지 관찰 포인트는 NuScale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가늠하는 데 핵심적이다.
관련 공개 정보 및 시장참고: 기사 원문에서는 모틀리 풀의 투자 서비스인 Stock Advisor가 NuScale을 10대 추천 종목에 선정하지 않았음을 밝히고 있으며, 과거 Stock Advisor의 추천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사례(예: 넷플릭스 2004년 12월 17일 추천 시점에 투자했다면 $1,000가 $488,653가 되었고, 엔비디아 2005년 4월 15일 추천 시점에 $1,000가 $1,148,034가 되었음)를 제시하고 있다. 해당 수익률은 2026년 1월 8일 기준으로 집계된 수치다. 또한 기사 작성자 Steven Porrello는 언급된 종목들에 대해 개인적 포지션이 없음을 공개했으며, 모틀리 풀은 NuScale을 권고하고 있다는 사실이 함께 명시되었다. 더불어 기사에 첨부된 면책 문구는 저자의 견해가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견해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종합 평가—NuScale는 기술적·규제적 선점 이점을 갖춘 기업으로, AI 데이터센터 등 연속적 전력수요를 지닌 수요처들과의 연계 가능성은 분명한 성장 동력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상업적 매출이 부재한 상황에서 높은 밸류에이션은 투자자에게 상당한 리스크를 부과한다. 따라서 단기적 투자 결정은 신중할 필요가 있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첫 상업용 배치의 성공 여부와 정부 정책의 향방, 그리고 실제 계약체결과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구체적 성사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