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의 DARZALEX FASPRO, 다발성 골수종 생존율 및 MRD 반응률 개선

존슨앤드존슨(JNJ)이 2025년 ASCO 연례 회의에서 두 개의 3상 연구(PERSEUS와 CEPHEUS)의 새로운 발견을 공유하며, DARZALEX FASPRO(다라투무맙 및 히알루로니다제-fihj) 기반의 4중 요법이 새롭게 진단된 다발성 골수종(NDMM) 환자들에게 이식 여부와 관계없이 장기적인 혜택을 제공함을 강조했다.

2025년 6월 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식이 가능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PERSEUS 연구(초록 #7501)에서, DARZALEX FASPRO와 보르테조밉, 레날리도마이드, 덱사메타손을 함께 투여한 D-VRd 요법 수혜자는 실험용 유지요법으로 DARZALEX FASPRO와 레날리도마이드(D-R)를 이어 받았을 때 10⁵ 민감성 수준에서 최소 잔여 질환(MRD) 부정률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50% 이상이 최소 24개월 동안 MRD 부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했으며, 3분의 2 이상이 12개월 동안 MRD 부정을 유지했다. 이는 48개월간 무진행 생존률(PFS) 95.3%로 이어졌다.

필립 모로 박사는 D-VRd와 D-R 요법이 치료 초기에 엄청난 효과와 장기적 혜택을 보이며, 깊은 MRD 반응과 장기적인 PFS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중앙 추적 기간 47.5개월 시점에서, D-VRd와 D-R 조합의 24개월 지속 MRD 부정률은 55.8%였으며, 이는 VRd 후 레날리도마이드만 사용한 경우의 22.6%와 비교했을 때 두드러졌다. 12개월 동안 DARZALEX 그룹의 MRD 부정률 역시 64.8%로 VRd의 29.7%보다 현저히 높았다.

한편, CEPHEUS 연구(초록 #7516)는 이식이 불가능한 NDMM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D-VRd 요법은 고령의 허약 환자들에서도 강력한 MRD 반응과 긴 PFS를 이끌어냈다. 10⁵ 임계값에서, D-VRd 환자 중 60.4%가 MRD 부정률을 달성했으며, 이는 VRd의 39.3%와 비교했을 때 두드러졌다. 보다 민감한 10⁶ 수준에서는, D-VRd 환자의 45.8%가 MRD 부정률을 보였고, VRd 환자의 26.9%와 대비됐다.

54개월 시점에서, D-VRd 환자의 69%가 질병 진행 없이 생존했으며, VRd 그룹의 48%와 비교했을 때 유리한 결과를 나타냈다. 전체 생존율 역시 COVID-19와 관련된 사망을 조정한 후에도 D-VRd 쪽이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하위 그룹 분석(초록 #7529)에서는 D-VRd 치료를 받은 표준 위험 환자에게서 MRD 부정률이 높다는 것이 추가로 드러났다. 고위험 환자들은 치료 그룹 간에 유사한 비율을 보였다.

존슨앤드존슨의 조던 쉬터 박사는 다양한 환자 그룹과 위험 프로파일에 걸쳐 DARZALEX 기반 치료가 일관되게 깊은 반응과 강력한 무진행 생존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다발성 골수종 초기 치료에서의 역할이 확고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연구 모두에서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DARZALEX FASPRO에 대한 기존 데이터와 일치했다.

현재 JNJ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154.8, 즉 0.41% 하락으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