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거래일,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

월요일, 2025년 6월 2일, 증시는 2분기 달력의 마지막 달 첫 거래일에 평탄한 움직임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장중 최저점에서 -416 포인트 하락하였으나 장 마감 시점에서 +35 포인트(+0.08%)로 상승 마감하였다. S&P 500 지수는 +24 포인트(+0.41%) 상승, 나스닥 지수는 +128 포인트(+0.67%)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였다. 소형주 러셀 2000 지수도 +0.19% 상승하였다.

최근의 무역 긴장, 특히 금요일 늦게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50%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AI 투자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기술주를 지원하였으며, 이날 유가는 배럴당 63달러를 기록하며 석유 기업들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데이터 자체로는 비교적 조용한 하루였다. 노동주간 보고서는 화요일 아침 JOLTS 수치로 시작될 예정이다.

제조업

5월의 S&P 제조업 PMI와 ISM 제조업 보고서는 전자는 소폭 감소를, 후자는 예상치와 일치했지만, 둘 다 약세를 보였다. S&P 지수는 52.0으로 추정치보다 30 베이시스 포인트 낮았고, ISM은 예상대로 +48.5%를 기록했으나 50의 성장과 감소 기준점 아래에 머물렀다.

건설 지출

4월의 건설 지출은 상승 전환을 예상하였으나 -0.4%로 추정치보다 60 베이시스 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3월의 -0.8%에 이은 수치로, 작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으며, 2025년 첫 4개월 중 세 번째로 마이너스를 기록하였다.

화요일 주식시장 전망

4월의 직업 개방 및 노동력 조사(JOLTS)가 화요일 아침 공개될 예정이며, 전월보다 소폭 감소한 710만 건 미만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른바 노동주간의 첫 리포트이다. 공장 주문 역시 개장 후 발표될 예정이다. 4월의 건설 지출 하락 흐름과 유사하게 공장 주문 또한 무역 전쟁 관련 우려로 인해 감소(-3.3%)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Dollar General과 CrowdStrike 등의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