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 에비에이션, 사우디아라비아와 유통 협약 체결로 주가 상승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조비 에비에이션(NYSE: JOBY)의 주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유통 협약(MoU)의 체결 소식에 따라 8% 상승했다. 이번 협약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조비의 전기 항공기를 발전시키기 위해 Abdul Latif Jameel과의 기회를 탐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잠재적인 협약의 가치는 약 10억 달러로, 향후 몇 년 동안 최대 200대의 전기 항공기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Vision 2030에 따라 사회경제적 성장을 촉진하는 목표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협약의 의미와 배경

이번 MoU는 조비의 전기 항공 택시의 상업적 발전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Abdul Latif Jameel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의 지원을 받아 중동 시장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협력은 또한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간의 경제적 파트너십의 연속으로, 혁신 및 교통 발전에 대한 공동 목표를 강조하고 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더 깨끗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교통 솔루션에 초점을 맞추며 이동성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비 에비에이션의 창업자 겸 CEO인 조벤 비버트(JoeBen Bevirt)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미국의 전기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발전을 세계 무대에 가져갈 수 있는 기회를 강조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승객 경험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환경 지속 가능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유통 및 판매, 현지 항공 택시 서비스, 유지·보수와 같은 애프터마켓 서비스, 조종사 훈련 등 다양한 분야를 탐색할 예정이다. 조비의 전기 항공기는 최대 속도 200mph로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전통적인 헬리콥터에 비해 더욱 조용하고 배출가스 없는 대안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회사는 2026년까지 두바이에서 여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속적인 이동성 부문 전환 노력과 고용 창출을 지지하며, Vision 2030 아래 국가의 광범위한 목표를 지원하고 있다. 조비의 Abdul Latif Jameel을 통한 사우디 시장 진입은 지역 내 지속 가능한 도시 항공 교통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