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주식 8억 달러어치 매각 계획

엔비디아(NASDAQ: NVDA)의 CEO 젠슨 황은 회사의 설립자로, 1993년에 회사를 창립한 이후 인공지능(AI) 분야의 선도적인 위치에 서도록 회사를 이끌었다. 그는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서도 리더 역할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 따라서 그는 회사의 잠재력을 크게 믿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5년 6월 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맥락에서 황이 회사를 강하게 지켜보며 주식을 매수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도 있고, 아니면 엔비디아 주식을 영원히 보유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CEO는 둘 다 아닌 다른 선택을 했다. 최근에 그는 엔비디아 주식 600만 주를 매각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오늘날 가치로 약 8억 1천만 달러에 이른다. 지난 5년간 주가는 1,400% 상승하여 장기 투자자들에게 큰 이익을 안겨주고 있다.

황은 엔비디아의 성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최근 이익 발표에서도 회사가 이제 막 AI 성장 스토리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언급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몇 분기에 걸쳐 두 자릿수 및 세 자릿수의 수익 증가를 보고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이번 회계연도 1분기에도 계속되었다. 새로운 블랙웰 건축에 대한 수요는 계속 급증하고 있으며, AI 인퍼런스 분야가 거대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

이익 실현을 위한 주식 매각

황이 주식을 매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주목해야 할 점은 이번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이 CEO는 9억 2,200만 주 이상의 엔비디아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는 회사의 3.7%에 해당한다고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2025 연례 보고서에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그가 매각하려는 600만 주는 전체 보유량에 비해 큰 비중이 아니다.

또한 이번 매각은 특별한 이유로 최근에 결정된 것이 아니며, 엔비디아 내부자가 정기적으로 주식을 매각할 수 있게 하는 계획의 일환이다. 이는 10b5-1 규칙에 따른 계획으로, 이 규칙에 따라 사전에 매도와 매수 시점이 정해지며, 이는 내부자 거래로 간주되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황과 다른 엔비디아 임원들은 이러한 계획 하에 주식을 매각해 왔으며, 이는 회사의 장기적인 관점보다 이익 실현을 위한 것이다. 이들은 우리와 같은 일반적인 생활상의 필요, 또는 현금 재분배 등에 의해 매각을 결정할 수 있다.

주목

결론적으로 황의 이번 주식 매각은 회사의 성장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거나, 성장 둔화로 인해 나온 것이 아니다. 오히려 회사의 성공을 기반으로 한 이익 실현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