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TNews) — Genmab A/S(티커: GMAB)는 목요일, 2025년 첫 9개월(누적) 순이익이 9억3,200만 유로(주당 14.90유로)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5억8,100만 유로(주당 8.99유로) 대비 뚜렷한 증가를 보인 수치다.
2025년 11월 6일, RTTNews 보도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은 26억6,200만 달러($2,662 million)로 전년 동기 21억9,800만 달러($2,198 million) 대비 21% 증가했다. 회사는 이러한 증가가 주로 존슨앤드존슨(J&J) 및 노바티스 파르마 AG(노바티스)와의 협업을 통해 달성된 다잘렉스(Darzalex)와 케심프타(Kesimpta)에 대한 로열티 확대 그리고 에프코리타맙의 제품명인 EPKINLY의 순제품 매출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2025년 첫 9개월 동안 10억700만 달러($1,007 million)로, 2024년 같은 기간 6억6,200만 달러($662 million) 대비 개선됐다. 이는 상대적으로 고마진으로 평가되는 로열티 수익과 자사 제품 매출이 결합
3분기(단독 분기) 순이익은 4억100만 유로(주당 6.46유로)로, 전년 동기 1억8,600만 유로(주당 2.92유로)를 상회했다. 2025년 3분기 매출은 10억2,200만 달러($1,022 million)로 전년 동기 8억1,600만 달러($816 million) 대비 확대됐다.
“3분기 우리는 후기 임상 단계 포트폴리오의 잠재력을 뒷받침하는 진전을 이뤘다. 에프코리타맙(epcoritamab)은 여포성 림프종의 이전 치료선 환자들에게 제공되기 위한 단계에 더 근접했으며, Rina-S는 진행성 자궁내막암에서 획기적 치료제 지정(BTD)을 받았다. 에프코리타맙과 Rina-S 모두에 대해 견고한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고, Tivdak®(tisotumab vedotin)이 현재 독일에서 처방 가능해지며—이는 우리의 유럽 시장 첫 상업 진출—후기 단계 파이프라인의 가속과 승인 의약품의 환자 도달 극대화라는 우리의 전략적 과제를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라고 Jan van de Winkel Ph.D., Genmab의 최고경영자(CEO)가 말했다.
여기에 담긴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의 것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견해를 반드시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핵심 포인트 요약해설
– 실적의 동력: 매출의 21% 성장은 J&J·노바티스와의 협업에서 발생한 로열티 확대와 EPKINLY 순제품 매출 증가가 결합된 결과다. 보도 내용만으로도 로열티 기반 수익과 자체 상업화 매출이 이중 엔진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수익성 개선: 누적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점은, 제품 포트폴리오 믹스가 유리하게 전개됐음을 시사한다. 일반적으로 로열티 수익 비중이 확대되면 고정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이익률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흐름은 질적 성장을 동반한 것으로 해석된다.
– R&D 및 상업화 모멘텀: 경영진은 후기 단계 파이프라인에서 에프코리타맙과 Rina-S의 진전, 그리고 Tivdak의 독일 처방 개시라는 유럽 첫 상업 진출 사례를 언급했다. 이는 임상·허가·상업화 전 주기에 걸친 균형 잡힌 성과를 시사한다.
용어 및 배경 설명독자 이해 돕기
– 로열티(Royalties): 제휴사(예: J&J, 노바티스)가 판매하는 의약품에서 발생한 매출에 대해 원천 기술 보유사(젠맙)가 받는 지급금을 뜻한다. 매출 변동성은 비교적 낮고, 수익성 기여도가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 후기 임상 단계(Late-stage): 일반적으로 확증적 임상에 해당하는 단계로, 성공 시 허가 신청 및 상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기사에서 경영진은 이 단계 포트폴리오의 가시적 진전을 강조했다.
– 여포성 림프종(Follicular Lymphoma): 비호지킨 림프종의 한 유형으로, 치료선이 앞당겨질수록 환자 접근성 확대가 기대된다. 경영진은 에프코리타맙이 이전 치료선 환자에게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 획기적 치료제 지정(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 BTD): 중대한 질환에서 기존 치료 대비 의미 있는 개선을 보일 잠재력이 있는 치료제에 부여되는 개발 가속 성격의 지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Rina-S가 진행성 자궁내막암에서 BTD를 받으며 임상 개발 추진력을 강화했다.
– 통화 단위 표기: 본 보도에서는 순이익·EPS는 유로(€), 매출·영업이익은 달러($)로 혼용 표기되었다. 이는 회사의 공시 및 보도 관례에 따른 것으로, 독자는 각 수치의 통화 단위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분석과 시사점
이번 젠맙(Genmab)의 9개월 누적 실적은 로열티 성장과 자체 제품 매출의 동시 확장이라는 구조적 특징을 보여준다. 다잘렉스·케심프타에서 발생한 협업 로열티는 외형 확대를 견인했고, EPKINLY의 순매출 증가는 젠맙의 상업화 실행력을 뒷받침했다. 더불어, 에프코리타맙의 치료선 전진, Rina-S의 BTD 획득, Tivdak의 독일 처방 개시는 파이프라인과 지리적 확장의 다중 모멘텀을 형성한다. 이러한 흐름은 매출의 질과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요약하면, 젠맙은 매출 21%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순이익의 동반 개선을 달성했고, 후기 단계 개발과 유럽 상업화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보였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에프코리타맙의 치료선 확대 과정, Rina-S 개발 로드맵, Tivdak의 유럽 내 시장 침투가 분기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에 어떠한 궤적을 제공하는가다. 본 보도에 제시된 정량(매출·이익) 및 정성(임상·허가·상업화) 정보는, 젠맙이 협업 로열티와 자체 제품이라는 두 축을 통해 성장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는 전략과 정합적으로 맞물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