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리스(Jefferies)가 변동성이 컸던 3분기 실적 시즌 직후 기계 산업 내 최선호(‘favorite opportunities’) 종목 5선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실적 서프라이즈와 데이터센터·전기화·장주기(롱 사이클) 산업 수요 같은 회복력 있는 최종 수요처 노출도였다다. 이번 리스트에는 Caterpillar(NYSE: CAT), Carrier Global(NYSE: CARR), Cummins(NYSE: CMI), Parker-Hannifin(NYSE: PH), WESCO International(NYSE: WCC)가 포함됐다다.
2025년 11월 11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제퍼리스는 이들 5개 종목이 분기 실적을 통해 방어적 이익 체력을 입증했고, 특히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및 전기화(에너지 전환), 장주기 산업 수요 분야에서 구조적 성장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다. 다음은 종목별 핵심 포인트다다.
1) Caterpillar(CAT): 데이터센터 백업 전력 수요가 실적 견인
Caterpillar는 분기 실적에서 매출 서프라이즈 5%, EBIT 마진(영업이익률) 서프라이즈 86bp1, EPS 서프라이즈 9%를 기록하며 분기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였다다. 특히 Powergen(발전장비) 부문이 데이터센터 백업 전력 수요 덕분에 31% 성장하며 모멘텀을 강화했다다. 실적 발표일을 앞두고 주가는 직전 종가 대비 12% 상승하며, 이익 추정치 상·하회에 따라 주가가 크게 요동친 이번 업종 내에서도 두드러진 반응을 보였다다. 제퍼리스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대의 수혜가 지속되는 가운데, CAT의 견조한 이익 체력이 최선호 기회를 뒷받침한다고 밝혔다다.
2) Carrier Global(CARR): 급증하는 냉각 수요의 구조적 수혜
Carrier Global은 매출 서프라이즈 1%와 마진 서프라이즈 79bp를 기록했다다. 회사의 데이터센터용 냉각 사업은 올해 매출 10억 달러($1bn) 달성 궤도에 올라 실적을 지지했다다. 다만 실적 발표일 전후로 주가는 5% 하락했는데, 보고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냉각 수요에 대한 노출이 업종 내에서 가장 강한 구조적 수혜 요인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다. 제퍼리스는 CARR를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대 연계 선호 종목으로 재확인(reiterate)했다다.
3) Cummins(CMI): 관세 역풍과 트럭 수요 둔화 속 이익 안정성 부각
Cummins는 매출 서프라이즈 4%, EBIT 마진 서프라이즈 74bp, 2025회계연도(FY25) EPS 전망 1.8% 상향을 제시했다다. 회사는 분기 중 관세 순역풍 $2,300만을 공개했지만, 가격 인상과 공급망 효율화가 개선되고 있으며 업계는 2026년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다. 제퍼리스는 대형 트럭 사이클 둔화 및 관세 부담 같은 업종 압박 요인에도 불구하고 이익의 안정성을 유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다.
4) Parker-Hannifin(PH): 마진 초과 달성이 두드러진 분기
Parker-Hannifin은 매출 서프라이즈 3%와 함께, 업계에서도 눈에 띄는 마진 초과 달성 308bp를 기록했다다. 북미 산업 부문은 유기적 성장 2%로, 7개 분기 만의 첫 플러스를 보이며 장기간 둔화 이후 단기(숏 사이클) 안정화의 초기 신호라고 제퍼리스는 진단했다다. 이러한 견조함은 PH가 장주기·다변화 포트폴리오에서 갖는 경쟁적 위치를 재확인시켜 주었고, 제퍼리스의 선호 기계 익스포저에 계속 포함됐다다.
5) WESCO International(WCC): 전기화·데이터센터 모멘텀의 핵심 수혜주
WESCO는 매출 서프라이즈 5%를 달성했고, 2025년 데이터센터 성장률 전망을 50%로 유지하며(이전 40%에서 상향), 추세의 가속을 시사했다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는 직전 종가 대비 11% 상승해 유통(디스트리뷰터) 그룹 내에서 가장 가파른 프리-어닝스(pre-earnings) 랠리 중 하나를 기록했다다. 제퍼리스는 WCC를 가속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와 가격 결정력 개선의 핵심 수혜주로 지목하며, 2026년을 향해 우호적 환경이 구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다.
핵심 맥락과 용어 설명
이번 선정의 공통분모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과 『전기화(Electrification)』, 그리고 『장주기 산업 수요』에 대한 견조한 노출이다다.
– 데이터센터 인프라: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확산으로 급증하는 연산 수요를 처리하기 위한 전력·냉각·백업 시스템 등 물리 인프라를 뜻한다다. 냉각 설비, 전력 변환·백업 발전, 배전·케이블 등 광범위한 장비 수요가 동반된다다.
– 전기화(Electrification): 산업·상업·건물·운송 부문에서 전력 기반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다. 배전·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며 관련 장비·부품 수요가 증가한다다.
– 장주기(롱 사이클) vs 단기(숏 사이클): 장주기 산업은 투자 결정과 수주, 매출 인식까지 시간이 길게 걸리는 반면, 단기 산업은 주문 변동이 빠르게 실적에 반영된다다. 이번 분기 PH의 북미 산업 부문 반등은 숏 사이클의 안정화 초기 신호로 해석됐다다.
– EBIT 마진: 이자·법인세 차감 전 이익(Earnings Before Interest and Taxes)의 매출 대비 비율로, 영업 효율을 보여준다다.
– 서프라이즈: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대비 실제 실적이 상회(혹은 하회)했을 때를 의미한다다.
– bp(베이시스포인트)1: 금리·마진 등 비율의 미세한 변화를 나타내는 단위로, 1bp = 0.01%p다다.
종합 평가
이번 제퍼리스의 톱픽 5선은 업종 전반의 실적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구조적 성장 테마에 선명하게 노출된 기업들이 상대적 초과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부각한다다. CAT와 WCC는 데이터센터 전력·배전과 유통 네트워크 측면에서 레버리지가 크고, CARR는 냉각 수요 급증의 직접 수혜가 두드러진다다. CMI는 관세 역풍과 트럭 사이클 둔화에도 이익 안정성을 유지했고, PH는 마진과 숏 사이클의 초기 안정화 신호가 확인됐다다. 제퍼리스의 평가는 개별 기업의 실적 질과 엔드마켓 구조를 동시에 점검해 선별적으로 접근하려는 투자 관점을 반영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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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를 의미한다다.











